맨시티와 리버풀이 카라바오 컵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2강 경기를 간단하게 돌아보자. 맨시티는 안방에서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후반에만 2골을 집중시켰는데, 사실 공격보다 탄탄했던 수비가 더 인상적이었다. 리버풀은 32강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만났다. 하지만 더비카운티와 0-0 무승부에 그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심지어 홈경기였다. 맨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고 있고, 리버풀은 6위에 그치는 등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지 않다. 단, 라이벌리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피튀기는 혈전을 피할 수 없다고 본다.
양팀의 지난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리버풀이 이겼고, 지난 7차례 맞대결에서 리버풀이 3승 3무 1패로 우위를 점했으며, 지난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맨시티는 카타르 월드컵에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냈던 팀이다. 무려 14명. 달리 말하면, 체력적으로 열세를 보일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게다가 알바레즈가 뛸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엘링 홀란드라는 괴물이 버티고 있어 딱히 패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리버풀이 얼마든지 무승부와 플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이크의 수비력을 간과하면 곤란하다. 따라서 매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2.5점 기준 오버가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양팀의 지난 여섯 차례 맞대결 중 다섯 번이나 2.5점 기준 오버가 나왔다는 것을 잊지 말자. 두 팀은 만나기만 하면 화끈한 난타전을 벌여왔고, 팬들을 만족시켰다. 게다가 아르헨티나와 메시의 월드컵 우승이 홀란드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됐을 수 있음에 주목하자. 이번 경기에서 홀란드가 골을 터뜨릴 가능성이 보인다. 게다가 모하메드 살라, 누네스 등의 기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된다고 해도 얼마든지 맞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따라서 오버 가능.
2-2 무승부
-1.0 핸패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