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가 6연패에서 벗어난 뒤 2연승에 성공했다. 뉴욕과의 경기에서 113-106으로 이겼는데, 이날 시아캄이 무려 52점을 폭격하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다 때려부숴버렸다. 게다가 클리블랜드와의 24일 경기에서도 118-107로 승리를 챙겼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한때 26점차로 달아나는 등 일방적인 흐름 속에서 거둔 승리였다. 이 정도면 확실히 경기력이 돌아왔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원정 2연전을 모두 잡아냈고, 이제는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OG 아누노비가 복귀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모든 것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LA 클리퍼스는 27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천신만고 끝에 142-131로 이겼다. 하지만 이 경기는 사실상 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야 한다. 4쿼터 종료 3분전까지 13점차로 뒤졌고, 꾸역꾸역 연장전을 가서 역전승. 경기 전체적으로는 상대의 기세에 밀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카와이 레너드는 해당 경기에 로드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결장했고,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라는 현지뉴스를 입수했다. 따라서 클리퍼스가 일방적으로 완패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단, 원정 백투백이기 때문에 막판에 급격한 경기력 저하와 함께 무너질 수 있다고 본다. 토론토의 승산이 근소하게 더 높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엄청나게 타이트한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갈 공산이 높다고 본다. 토론토는 최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을 제외하고 4쿼터까지 99-99 동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 잘나가던 뉴욕을 만나서는 106점만 허용하고 이겼다. 클리블랜드 역시 107점으로 묶어버렸다. 클리퍼스가 원정 백투백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경기 역시 토론토의 실점은 105점 언저리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클리퍼스는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연장전까지 치렀고, 이어 캐나다 국경을 넘어 토론토로 이동하는 등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다. 게다가 카와이가 뛰는 경기마다 뛰어난 팀 수비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낮춰왔음을 잊지 말자.
토론토 승리
-5.5 핸패
219.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