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는 이제 확실히 살아났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미네소타를 121-109로 꺾었고, 밀워키를 139-118로 박살냈으며, 휴스턴을 126-102로 완파했다. 세 경기 연속 시종일관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별다른 위기 없이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는 것에 주목하면 된다. 또, 로버트 윌리엄스 3세와 마커스 스마트가 건강을 회복해나가면서 확실히 경기력이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덕분에 테이텀과 브라운이 득점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고, 직전 경기에서 두 선수는 총 77점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LA 클리퍼스는 최근 9경기에서 7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지난 28일 토론토와의 경기는 대단히 충격적이었다. 원정 백투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24-113으로 승리. 특히 후반전 경기력이 더 좋았다는 것이 놀라웠다. 20점을 넘긴 선수가 네 명이나 나왔다. 게다가 양팀 모두 풀전력으로 맞붙는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더욱 기대가 된다. 단, 노장들이 많은 클리퍼스 로스터의 특성상, 이번 경기에서는 삐끗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원정 4연전째이자, 4일 동안 3번째 원정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다들 체력적으로 방전을 일으킬 타이밍이 되었다고 본다. 보스턴은 코트를 넓게 쓰는 팀이고, 이래서는 클리퍼스 노장들의 수비 커버 범위가 넓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면 셀틱스는 안방 연전 중이고, 스케줄적인 이점도 누릴 수 있다. 체력적인 변수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보스턴 우세.
이번 경기는 역시 오버를 택하는 게 좋아 보인다. 보스턴은 최근 세 경기 연속 121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을 확실히 회복했다. 그간 심각할 정도로 외곽포가 안들어가면서 슬럼프에 빠졌는데, 이러한 슈팅 난조도 해결이 되었다. 밀워키를 상대로 19개의 3점슛을 48.7%로 꽂아버렸고, 휴스턴을 만나서는 20개의 3점슛을 폭격하는 등 매서운 화력을 발휘했다. 클리퍼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세 차례나 124점 이상을 뽑아내는 등 공격력이 올라온 상태다. 핵심멤버들이 죄다 복귀하니 확실히 공격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 따라서 난타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버!
보스턴 승리
-5.5 핸승
22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