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15승 10패)
KT 원정에서 91-101 패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최근 아쉬웠던 아바리엔토스가 29득점, 프림도 29득점을 올렸다. 그런데 이게 전부였다. 프림, 함지훈, 장재석이 있었지만, "하윤기, 프로스퍼 존스"의 KT에 포스트 우위를 명확히 점하질 못했고, 2경기 연속 살아난듯 했던 이우석도 부진했으며, 서명진도 전혀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세가 없다. 여기에 5일간 3경기 일정에 따른 체력 여파도 드러나는듯 했다. 여튼, 아바리엔토스가 살아나자 국내 선수들이 부진하며 엇박자를 냈다는 점 자체는 아쉬움이 컸다. 아! 그리고 번외로 아바리엔토스는 좀더 예의 주시해야 할 듯 하다. 확실히 미들점퍼가 없다. 3점 아니면 골밑 아이솔이라 보면 되는데, 상대들도 이젠 확실히 준비하고 나설게다.
KGC(18승 8패)
DB와의 홈 경기에서 92-74 승리, 2연승을 달성했다. 앞선 캐롯전에선 "스펠먼의 부진속에 국내 주요선수들의 힘"으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면, 이날은 "2경기 연속 부진했던 스펠먼의 부활과 국내 식스맨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에 주요선수들의 출전시간 안배까지 해 줄 수 있었고, 두경민 빠진 DB를 상대로 큰 어려움 없이 2연승 달성했는데, 이날 보여준 "수비와 트랜지션 게임"의 수준도 김상식 감독을 꽤나 흡족하게 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팀에 필요했던 장면들이 지난 2경기에서 나왔다는 점이 더욱 긍정적이었다.
결론
먼저, 지난 맞대결을 돌아보자. 1R의 경우 모비스는 국내 4번이 스펠먼을 마크, 외인이 오세근을 마크하는 전술을 썼는데, 대 실패였다. 오세근, 스펠먼에 내줄 점수 다 내주며 84-93 패배했다. 2R의 경우 모비스는 프림만이 출전(녹스 부상 교체)한 가운데, 오세근, 스펠먼에 또 한번 내어줄 점수는 다 내줬다. 하지만 "외인은 외인, 국내는 국내"로 매치업을 돌리며 자신들의 강점인 "골밑 화력을 바탕으로" 92-85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3R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두 팀의 주 공격루트/강점이 상이한만큼 다득점 속에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경기는 접전속에 모비스가 승리를 챙길 듯 하다. 물론, 최근 벤치자원들이 힘을 내고 있는 쪽은 KGC다. KGC다. 다득점 게임이 예상되는만큼,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해 주고 있는 KGC가 모비스를 위협할 수 있다 생각한다. 또한 스펠먼의 활동반경은 모비스가 제어하기가 쉽지 않을테니, 모비스가 프론트 높이/힘의 강점을 100% 유지하기도 쉽지 않을게다. 하지만 문제는 일정이다. 오늘 경기를 치르면 KGC는 5일간 3경기 일정이다. 이와 달리 모비스는 3일간의 휴식을 취했다. 4Q 말미 스테미너 싸움에서 모비스가 우위를 점할 확률이 높다. 여기에 홈어드벤티지도 살짝 보태야 한다.
모비스 승
모비스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