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지난 5일 뉴욕 원정에서 81-92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1쿼터부터 엉망진창의 경기력을 보였고, 2쿼터 막판 잠시 추격의 고삐를 당긴 것 외에는 일방적인 흐름 속에서 당한 패배였다. 재럿 앨런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서 점점 경기력 기복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 6경기에서 3승 3패로 반타작에 그친 이유다. 케빈 러브가 복귀한 것은 호재. 하지만 딘 웨이드가 어깨를 다쳐 최소 3~4주는 뛸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리키 루비오는 이제 막 3대3 훈련을 시작했다고 하니 복귀하려면 아직도 멀었다. 재럿 앨런이 과연 이번에는 복귀할 수 있을까.
LA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윌트 체임벌린’에 빙의해버린 앤써니 데이비스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0경기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야투율 5할 이상을 찍었고, 평균 35.3점 15.6리바운드 2.7어시스트 1.2스틸 2.9블록 FG 64.8% 3점슛 45.5% 자유투 88.0%라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결국 AD를 막을 수 없었던 팀들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이번 경기는 재럿 앨런의 복귀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앨런-모블리 라인이 형성되면 캐브스가 버틸 수 있지만, 앨런이 또 결장한다면 승산은 없다고 봐야 한다.
클리블랜드는 리그를 대표하는 언더 제조기다. 레이커스는 오버 제조기다. 이들이 만나면 어떤 흐름이 나올까. 일단 올시즌 첫 번째 맞대결 당시 클리블랜드가 원정의 불리함 속에 114-100으로 승리했던 것을 체크해보자. 당시 레이커스는 아직 데이비스가 각성하기 전이었다. 또, 캐브스는 재럿 앨런이 뛸 때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재럿 앨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결장한다면 역시 오버 가능성이 높겠다. 복귀한다면 언오버는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 게 좋겠다. 레이커스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차례나 128점 이상을 폭격한 바 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보니 실점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가이드라인 필독! ★★
재럿 앨런 복귀시 -> 캐브스 승리
재럿 앨런 결장시 -> 레이커스 승리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