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이 9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6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02-109로 패배. 그래도 홈 이점을 등에 업고 4쿼터 들어 점수차를 많이 좁혔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모리츠 바그너 역시 부상 복귀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올로 반케로는 밀워키 빅맨들의 수비 앞에서 매우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찌됐든 자유투를 15개나 따내며 20점 볼륨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신인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본다. 또, 마켈 펄츠가 20점이나 기록했다는 점도 놀랍다. 그가 부상 후유증을 떨칠 수만 있다면, 올랜도가 핸들러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LA 클리퍼스는 6일 굉장히 큰 성과를 거뒀다. 샬럿 원정에서 119-117로 승리. 겨우 그게 뭐냐고? 그렇지 않다. 폴 조지와 카와이가 동시에 복귀한 것만으로도 천군만마를 얻었는데, 카와이가 막판 위닝샷 포함, 두 차례의 클러치샷을 모두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게다가 카와이의 몸상태가 이전에 비해 좋아보였다. 올랜도의 웬델 카터 주니어는 이번 경기 역시 결장 확정이다. 개리 해리스와 추마 오키키, 모밤바, 제일런 석스, 조나단 아이작 또한 마찬가지다. 올랜도는 100% 풀전력이라면 충분히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돌아가며 줄부상을 당하니 도저히 방법이 없다. 승패는 매우 뻔하다고 본다.
클리퍼스는 이제 노먼 파월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파월은 사타구니 부상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결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카와이와 폴 조지가 복귀한 덕분에 그가 복귀할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클리퍼스는 이제 코빙턴-모리스-카와이-폴 조지-바툼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스몰볼 가동이 가능해졌다. 원래 터란 루 감독이 원했던 궁극의 수비농구가 다시 작동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올랜도는 최근 득점력이 뚝 떨어졌고, 지난 8경기에서 한 번도 108점을 넘겨보지 못했음을 잊지 말자. 따라서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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