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치는 등 갑자기 급격한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26일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는 109-123으로 졌다. 멤피스는 풀전력이었고, 워리어스는 부상병동이었다. 그래서일까. 멤피스가 다소 안일한 태도로 경기했던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초반부터 쓸데없는 실책이 많았고, 보드 싸움에서도 열세를 보였으며, 무엇보다도 외곽슛 집중력에서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났다. 워리어스의 트랜지션 오펜스에도 거의 대응을 하지 못했다. 물론 최근 부상자들이 다 복귀하면서 로테이션을 새롭게 짜맞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또, 원정 4연전으로 인해 체력적 부담이 매우 컸던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피닉스 선즈는 최근 워싱턴, 멤피스, 덴버에게 연달아 패했다.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릴 수가 없다. 데빈 부커는 지난 덴버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는데, 딱 4분만에 사타구니 부상을 입고 다시 아웃되어버렸다. 이번 경기 역시 당연히 결장한다. 여기에 최근 신들린 외곽포를 보여주던 랜드리 샤멋이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결장하게 되었다. 카메론 페인과 카메론 존슨, 제이 크라우더는 여전히 결장한다. 이런 상태로는 승리를 노린다는 것 자체가 언감생심이다. 실제로 지난 24일 양팀의 맞대결을 보라.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100% 풀전력을 가동했던 멤피스가 적지에서 부상병동 피닉스를 125-100으로 꺾은 바 있다. 이번에는 멤피스가 홈 이점까지 가지고 있는 상태다. 마핸승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다.
이번 경기는 오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팀의 지난 맞대결 당시 멤피스는 125점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피닉스는 어떨까. 지난 덴버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을 제외하고도 113점을 기록했다. 데빈 부커가 경기 초반 부상으로 아웃되었지만, 크리스 폴과 디안드레 에이튼, 랜드리 샤멋, 데미안 리, 미칼 브릿지스 등이 십시일반한 바 있다. 또, 멤피스가 안방에서는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뽑아내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실제로 최근 네 차례의 안방경기에서 세
번이나 123점 이상을 기록했고, 밀워키전에서는 무려 142점을 뽑아내기도 했다. 따라서 오버.
멤피스 승리
-7.5핸승
22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