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는 최근 3연승에 성공했다. 미네소타-휴스턴- 레이커스를 연달아 격파한 것. 26일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한때 14점차로 끌려갔으나 3쿼터에만 무려 51점을 맹폭하는 프랜차이즈 레코드를 세우며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버렸고, 4쿼터 역시 무난하게 전개되었다. 확실히 댈러스의 최고 X-factor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다. 그가 한 번 폭발하기 시작하면 아무도 못 말린다. 경기는 순식간에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 게다가 최근 선발로 올라온 크리스찬 우드가 공수 양쪽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뉴욕 닉스는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게다가 지난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도중 제일런 브런슨이 둔근 부상으로 이탈하는 초대형 악재까지 겹치고 말았다. 브런슨은 올시즌 닉스의 메인 볼핸들러이자 전술의 핵심이다. 그런 그가 빠지게 되면 닉스는 다시 지난시즌의 악몽같았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댈러스 역시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막시 클레버가 결장할 예정이지만, 이들은 코어가 아니라 롤플레이어들이다. 현 댈러스의 시스템상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한 자원들이다. 따라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반면 닉스는 핵심멤버이자 백코트 에이스인 브런슨이 못 나오게 되면 타격이 너무나도 크다. 댈러스의 완승을 예상할 수밖에 없겠다.
언오버는 언더로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댈러스가 최근 고득점을 기록한 유일한 경기는 레이커스전이었다. 레이커스는 최근 사람 아닌 수비력으로 일관하며 130점씩 허용하고 있고, 인사이드 수비가 처참할 정도로 붕괴된 팀이며, 경기 템포가 리그에서 제일 빠른 팀 중 하나다. 그런 팀을 만났을 때만 고득점을 기록했다는 얘기다. 다른 팀들을 상대로는 모두 수비전을 펼쳤다. 닉스는 기본적으로 수비팀이고, 제일런 브런슨이 결장하게 되면 전반적인 공격 효율과 볼륨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지난 맞대결 당시 닉스가 댈러스를 상대로 고작 100점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작살났던 것을 잊지 말자. 따라서 언더.
댈러스 승리
-4.5 핸승
22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