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에게 빚이 있다. 양팀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놀랍게도,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여겨졌던 크로아티아가 3-0으로 완승했다. 당시 크로아티아가 메시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막아냈고, 메시는 딱 하나의 슈팅만 시도하는 데 그쳤던 것을 잊지 말자.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가 4골 2도움으로 충분히 잘해주고는 있지만, 전성기가 지난 것만큼은 분명해보인다. 현 시점에서 보면, 크로아티아의 4강을 이끈 모드리치가 충분히 메시와 맞먹는 활약을 해줄 수 있다고 본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르헨티나가 한 수 위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보인다. 팀 공격력에서도 앞선다. 그러나 수비에는 다소 의문부호가 붙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수비력에서 한 수 위다. 또, 어떻게든 승부차기까지만 가면 다 때려잡고 이긴다. 16강에서 일본을, 8강에서 브라질을 상대하면서 다양한 전술, 전략에 대한 경험치를 획득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의 8강전 후반에만 두 골을 빼앗기는 등 막판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게다가 난투극에 휘말리면서 총 10명의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로 인해 수비 적극성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 크로아티아가 무승부와 플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보는 이유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 들어 치른 다섯 경기에서 딱 세 골만 허용하는 짠물수비를 보여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게다가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총 5골만 내줬고, 5차례의 클린시트를 찍었다. 수비력이 진짜 미친 수준이라는 얘기다. 프랑스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벨기에와의 월드컵 경기에서도 무실점. 그 미친 화력을 보유한 브라질을 1득점으로 막기도 했다. 게다가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통산 승부차기 4승 무패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어떻게든 무승부를 노려 승부차기까지 가려고 할 수 있다고 본다. 2018년 월드컵 맞대결 당시 크로아티아의 미친 수비력 앞에서 아르헨티나가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것도 잊지 말자. 따라서 2.5점 기준 언더 가능!
1-1 무승부
-1.0 핸패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