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7, 18-25, 25-14, 25-18, 10-15)으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듀스접전끝에 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2세트에도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으며 쉽게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3세트부터 잠잠하던 김연경이 살아나며 옐레나와 함께 공격을 주도하며 리시브까지 안정을 찾아 내리 두세트를 따내며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초반 접전 상황에서 모마에게 연속 서브를 내주며 리시브가 흔들려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에도 강소휘에게 3연속 실점하며 점수차가 벌어지며 결국 패했다. 옐레나가 30점, 김연경이 2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4-26, 25-18, 21-25, 15-2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며 12-6으로 앞서던 경기를 한송이가 교체로 들어오며 추격당해 듀스까지 갔고 엘리자벳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교체로 들어온 최정민이 엘리자벳의 공격을 막아내는등 3연속 득점을 이끌어내며 4-0으로 시작하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며 줄곧 주도권을 잡으며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에서는 엘리자벳에게 몰빵하는 KGC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김희진이 18점, 표승주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흥국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흥국생명은 직전 GS칼텍스 상대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력이 안정적인 팀이다. 김연경과 옐레나라는 확실한 공격카드가 있다. 김미연, 김다은등 김연경의 짝이 되는 선수들의 리시브가 불안한점이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기는 하지만 번갈아 기용하며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 IBK기업은행의 경우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산타나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하고 있는데 외국인 선수가 리시브까지 가담하면 아무래도 공격에 치중하기 힘들고 현재 리그 사정상 이는 장점이 되기 쉽지 않다. 거기에 상대하는 흥국생명 날개 공격수들의 높이가 좋다보니 국내 선수들이 자신있는 공격을 하기도 쉽지 않다. 흥국생명의 날카로운 서브도 리시브가 좋지 못한 IBK에게는 어려운 상대다. 흥국생명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