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중심 선수인 진안 선수가 고군분투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 선수(12득점)의 야투 효율성이 아쉬웠고, 정예림 선수는 31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편차가 컸습니다. 진안 선수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은 팀의 공격 다양성을 저해하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KB스타즈는 이 경기에서 박지수 선수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예은 선수는 본인의 득점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주는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발휘했고, 강이슬 선수 역시 팀의 공격과 리바운드에서 중심을 잡았습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5대35로 대등했고, 3점슛 성공 개수에서도 9대5로 앞서며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습니다.
박지수 선수가 비록 출전 시간이 제한적일지라도,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 골밑에서의 높이와 수비 리바운드에 큰 영향을 미치며 하나은행의 진안 선수를 상대로 일정 부분 억제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KB스타즈는 다음 날 BNK 썸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박지수 선수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도 허예은 선수의 영리한 경기 운영과 강이슬 선수의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의 외곽 수비를 공략할 것입니다. KB스타즈의 공격 분산 능력과 박지수 선수가 복귀하며 강화된 골밑 경쟁력이 하나은행의 진안 의존적인 공격 시스템을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