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시즌 시작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으며, 현재 상황을 ‘재난적’이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8연패, 그리고 로브 에드워즈 감독 부임 이후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상황은 팀의 공격력 붕괴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직전 경기인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0대1로 패하며 전체적으로 슈팅이 5개뿐인 빈약한 공격력을 노출했습니다. 단 2점이라는 성적은 2007-08시즌 더비카운티의 최악의 시즌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팬들의 불만도 극도로 고조되어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구단 운영진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경기 시작 15분 동안 관중석을 비우는 시위가 예정될 정도로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전력적인 어려움은 더욱 심각합니다. 로드리고 고메스, 다니엘 벤틀리, 페르 로페스, 랄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여전히 부상 중이며, 휴고 부에노와 마셜 무네치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여기에 주앙 고메스는 옐로카드 누적으로 결장이 확정되어 중앙 미드필드의 뎁스가 매우 얇아진 난관에 처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보다 나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인해 상위권 경쟁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2대1 승리가 11월 초 이후 리그 첫 승리였고, 직전 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1대1로 비기며 또다시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득점의 대부분이 세트피스에서 나오고 있으며, 경기 후반 실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9번의 원정 경기 중 8경기에서 후반전에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또한 교체 자원 기여도가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해당 시즌 벤치멤버가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단 1개의 도움뿐입니다.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않습니다. 로이 킨과 게리 네빌 등 구단 레전드들이 팀의 태도와 경기력에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루벤 아모림 감독 역시 "우리는 일관성이 없다"는 발언을 통해 팀의 구성과 경기력에 대한 답답함을 나타냈습니다. 전력 상황을 보면 벤저민 세스크만 결장하고, 해리 매과이어, 디오고 달롯, 마티스 더리흐트는 복귀가 유력해 수비 라인 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는 최하위 울버햄튼이 홈에서 반등을 노리지만 현재 팀 상태로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연속 무득점, 8연패, 부상자 발생 증가, 팬들의 시위 분위기 등 모든 요소가 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결코 안정적이지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어 승부의 방향이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울버햄튼이 10경기 연속 후반전 실점을 기록한다는 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최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반전 득실이 승부의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양 팀 모두 시즌 내내 코너 생산량이 낮아 세트피스를 통한 흐름 변화 가능성도 제한적입니다. 무엇보다 양 팀 모두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며 최근 경기에 공통적으로 경고 카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울버햄튼은 최근 7경기 모두 1.5장 이상의 경고를 받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이를 넘겼습니다. 여기에 주심 마이클 솔즈버리가 경기당 평균 4.2장의 경고를 주는 스타일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카드는 다수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