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전날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2-109로 신승을 거뒀다. 니콜라 요키치가 34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고, 자말 머레이도 26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원투 펀치의 위력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 애런 고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팀 야투율 53%의 고감도 슛 감각을 앞세워 접전 끝에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막판 요키치의 자유투와 상대의 마지막 슛 불발로 힘겹게 연승을 이어갔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체력적 부담과 애런 고든의 부재가 변수다. 고든의 이탈로 수비와 높이에서 다소 헐거워질 수 있으나, 팀 하더웨이 주니어 등 벤치 자원들의 득점 지원이 살아나고 있어 공격력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상대 새크라멘토의 골밑이 사보니스의 결장으로 약화된 만큼, 요키치를 중심으로 한 페인트존 공략이 주효할 것이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다면 체력적 열세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부상자 명단 : 크리스티안 브라운(결장 확정), 줄리안 스트로더, 애런 고든(출전 불투명)
새크라멘토
멤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6-137로 대패하며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잭 라빈이 2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전체가 수비에서 와르르 무너지며 전반에만 75점을 실점하는 굴욕을 맛봤다. 부상에서 복귀한 키건 머레이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각각 11득점에 그치는 등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무릎 부상 공백을 절감하며,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에서 멤피스에게 완벽하게 압도당했다. 최근 패배한 8경기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 패배일 정도로 경기력이 심각하다.
총체적 난국이다. 사보니스의 결장으로 컨트롤 타워가 사라지자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않고, 수비에서는 구심점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더마 드로잔과 잭 라빈 등 주축 선수들의 득점력 기복도 심해 연패 탈출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덴버 원정은 리그에서 가장 힘든 일정 중 하나이며, 현재의 무기력한 수비력으로는 요키치와 머레이의 2대2 게임을 제어하기 힘들 것이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수비 집중력 회복이 절실하지만,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부상자 명단 : 도만타스 사보니스(결장 확정)
최종 예측
덴버의 승리가 예상된다. 덴버는 전날 휴스턴과의 경기 후 휴식 없이 치르는 백투백 일정이지만, 홈으로 돌아와 경기를 갖는다는 점과 MVP 니콜라 요키치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건재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비록 애런 고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자말 머레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요키치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부상 이탈 이후 골밑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팀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수비 조직력이 붕괴된 상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의 유기적인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일 것이다. 덴버가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홈에서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