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3연패에 빠지며 아직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도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베논이 46.7%의 공격 성공률로 24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국내 공격수들의 기복 있는 경기력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세터 하승우와 공격수들 간의 호흡이 점차 맞아 들어가고 있으나,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 부족으로 세트를 내주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리그 최상급 미들블로커 라인인 신영석과 전진선의 높이를 활용해 상대 주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가 첫 승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연패를 끊어내려는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우리카드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주포 아히가 76.2%라는 경이로운 공격 성공률로 17점을 기록했고, 김우진 역시 66.7%의 높은 성공률로 14점을 올리며 완벽한 좌우 쌍포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장신 세터 도산지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204cm의 신장을 활용해 블로킹에서만 4득점을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격수들과의 호흡도 점차 좋아지고 있어 삼성화재 공격의 파괴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아히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고, 도산지 세터의 서브 안정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연패의 늪에 빠진 한국전력과 시즌 첫 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의 맞대결입니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주포의 활약이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삼성화재는 아히의 막강한 공격력과 도산지 세터의 높이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은 분명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홈 코트의 이점을 안고 연패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입니다. 특히 베테랑 미들블로커 신영석을 중심으로 한 블로킹 라인이 삼성화재의 주포 아히를 집중 견제한다면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뒷받침되고 결정적인 순간 범실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벼랑 끝에 몰린 한국전력이 치열한 접전 끝에 감격적인 시즌 첫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