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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10월 4일 EPL 아스날 웨스트햄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5-10-04 13:1





아스날은 현재 리그 2위로, 6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체 기대 득점(xG)은 9.1, 페널티킥을 제외한 기대 득점(npxG)은 8.3으로, 실제 득점이 기대치를 약간 상회하지만 근본적으로 최상위권의 기회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홈에서는 경기당 평균 3.0골을 터뜨리며 원정보다 훨씬 파괴적인 모습을 보인다. 공격의 주된 루트는 외데고르와 사카가 이끄는 오른쪽 측면이다. 새로 영입된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는 팀 내 최다인 3골(2 non-penalty)을 2.4 xG(1.6 npxG)로 기록하며 빠르게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가브리엘 제주스(장기 십자인대)와 카이 하베르츠(무릎)의 동시 이탈은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을 크게 저해한다. 이 두 선수의 부재는 요케레스에게 전형적인 9번 역할을 강요하며, 외데고르와 측면 공격수들에게 더 큰 창의적 부담을 안긴다. 특히 하베르츠의 공중볼 경합 능력과 라인 사이 공간 침투 능력의 상실은 웨스트햄의 밀집 수비를 상대로 아스날의 공격을 단조롭게 만들 수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데 그쳤으며, 기대 득점(xG) 역시 6.1에 불과하다. 공격은 주장인 제로드 보웬(3골, 0.8npxG)과 루카스 파케타(2골, 0.7 npxG)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형태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신중한 점유율 축구가 공격의 침투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비판 속에 경질되고, 누누 산투 감독이 부임하며 팀은 전술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누누 감독의 부임은 수비 우선의 실용적인 역습 축구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이는 보웬의 속도와 파케타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더 적합한 스타일로, 시즌 초반의 부진한 공격 데이터는 그 의미가 퇴색된다. 이번 경기에서 웨스트햄의 공격 전략은 명확하다. 점유율을 내주고 수비 블록을 형성한 뒤, 아스날 풀백의 뒷공간을 노리는 빠른 역습을 전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웨스트햄의 npxG는 의도적으로 낮게 형성될 것이며, 소수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데 집중할 것이다.



웨스트햄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거둔 최근의 성공과 충분한 휴식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요인들이 아스날의 승리를 가리키고 있다. 아스날의 시스템적인 수비 조직력은 보웬과 파케타의 역습에 의존하는 웨스트햄의 제한적인 공격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만큼 견고하다. 경기의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전장은 중원이 될 것이며, 웨스트햄의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의 결장은 치명적인 구조적 약점을 야기한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일지라도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이끄는 아스날의 미드필더진은 질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이 공간을 지배하며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다. 피로로 인해 아스날의 공격 날카로움이 평소보다 무뎌져 다득점보다는 답답한 양상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궁극적으로는 선수단의 우월한 기량과 수비 안정성을 바탕으로 힘겨운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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