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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10월 5일 MLB 밀워키 시카고컵스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5-10-05 00:0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정규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그의 실제 구위는 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페랄타의 시즌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는 3.65, xFIP(기대 FIP)는 3.72로, 그의 낮은 평균자책점에는 다소 행운이 따랐음을 시사하지만, 여전히 리그 상위권 선발 투수임은 분명하다. 그의 진정한 위력은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에서 나온다. 시즌 K%(탈삼진 비율)는 28.2%, BB%(볼넷 비율)는 $9.1%$로, 이를 통해 산출한 K-BB%는 $19.1%$에 달한다. 이는 그가 타자와의 승부에서 얼마나 지배적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포스트시즌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컨디션인데, 페랄타는 시즌 막판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최근 7번의 선발 등판에서 그는 34이닝 동안 무려 5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단 13개만 허용하며 2.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처럼 시즌이 끝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그의 투구 내용은 이번 경기에서 밀워키가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시카고 컵스의 선발 매튜 보이드는 정규시즌 14승 8패, 3.21의 평균자책점으로 훌륭한 한 해를 보냈지만, 그 이면에는 불안 요소가 가득하다. 보이드의 강점은 리그 최상위권의 제구력이다. 시즌 BB%가 $5.8%$에 불과해 K-BB%는 15.6%로 준수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FIP 역시 3.65로 페랄타와 동일하다. 하지만 그의 최근 투구 내용은 포스트시즌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기기에 심각한 우려를 낳는다. 시즌 마지막 7경기에서 그의 평균자책점은 6.08까지 치솟았으며 , 지난 30일간의 FIP는 4.85에 달해 투구 내용 자체가 나빠졌음을 증명한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도 4.1이닝 동안 58개의 공만 던지고 조기 강판당하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올 시즌 밀워키를 상대로 치른 2번의 등판에서 10.1이닝 동안 9자책점을 기록하며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시즌 내내 안정적이었던 두 투수의 FIP가 현재는 무의미해질 정도로 최근 컨디션의 격차가 극명하게 벌어진 상황이다. 이는 경기 초반 흐름이 밀워키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 수 있음을 강력하게 암시한다. 




시즌 막판 최고의 구위를 뽐낸 프레디 페랄타가 컵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초반 이닝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매튜 보이드는 출루를 중시하고 끊임없이 상대를 흔드는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의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는 5~6회경, 보이드를 구원하기 위해 컵스 불펜이 주자가 있는 위기 상황에 투입되는 시점이 될 것이다. 컵스 불펜은 깨끗한 이닝에서의 실점 억제력은 리그 최강이지만, 승계 주자 실점률이 높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밀워키가 바로 이 약점을 파고들어 대량 득점은 아니더라도 2~3점의 결정적인 점수를 뽑아낼 수 있다면, 경기의 주도권은 완전히 밀워키에게 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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