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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10월 3일 유로파리그 셀타비고 PAOK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5-10-02 14:5






공격 전술 분석

이번 경기는 점유율은 높지만 결정력이 부족한 셀타 비고의 공격과,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날카로움이 무뎌진 PAOK의 역습이 맞붙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다. 클라우디오 히랄데스 감독 체제의 셀타 비고는 라리가 상위권에 해당하는 경기당 평균 패스(453.86회), 패스 성공률(87.1%), 그리고 평균 점유율(53.0%)을 기록하며 볼 소유를 중시하는 축구를 구사한다. 특히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와 중앙 지역을 통한 빌드업에 강점을 보이며, 이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패스 횟수는 리그 1위를 기록할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지배적인 점유율이 양질의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라리가 7경기에서 기록한 총 기대 득점은 7.4에 불과하며, 이 중 한 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이를 제외한 순수 필드 플레이에서의 기대 득점은 약 6.6으로, 경기당 평균 0.94 에 그친다. 이는 점유율을 위협적인 슈팅 기회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베테랑 이아고 아스파스(팀 내 1.0으로 1위)와 최근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체계적인 공격 패턴보다는 개인의 번뜩임에 기댄다는 방증이다. 특히 홈 4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며 무승(3무 1패)을 기록 중인 점은 홈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불과 사흘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중요한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팀 내 최다 도움(2개)을 기록 중인 우고 소텔로와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이글레시아스가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가뜩이나 무딘 공격력은 더욱 약화될 전망이다.




반면, PAOK는 자국 리그에서는 평균 70.1%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지만, 유럽 대항전에서는 보다 실리적인 접근법을 택한다. 실제로 마카비 텔 아비브와의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는 홈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55%로 하락했으며, 라리가 팀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는 수비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구사할 것이 자명하다. PAOK는 마카비전에서 1.2의 기대 도움을 기록하고도 무득점에 그쳐 결정력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리그 원정 2경기에서 5골을 넣는 등 원정 경기력이 나쁘지 않지만, 팀 내 득점 1, 2위인 키릴 데스포도프(2골)와 디미트리오스 펠카스(2골)가 모두 근육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은 치명적이다. 결국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주말 리그 경기를 대비한 대규모 로테이션과 핵심 공격 자원의 부재 및 휴식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공격 작업이 반복되는 저득점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수비 전술 분석

셀타 비고의 수비는 심각한 부상 위기와 맞물려 붕괴 직전의 상태이며, 이는 PAOK에게 명확한 공략 지점을 제공한다. 셀타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8.7의 기대 실점을 기록하며 9골을 내주었고, 이는 수비 조직력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한 는 약 7.9(경기당 1.13)로, 점유율을 중시하는 팀의 수비 지표로는 매우 실망스러운 수치다. 슈투트가르트와의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도 1.5의 를 허용하며 2실점 패배를 당했다.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공중볼 경합 능력이다. 셀타는 리그에서 공중볼 경합 승률이 44% 미만에 그치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세트피스와 크로스 상황에서 극도의 취약점을 노출한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센터백 칼 스타펠트(발목)와 주전 레프트백 미하일로 리스티치(등)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세르히오 카레이라(무릎)마저 전력에서 제외되어 수비진은 초토화된 상태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코스 알론소 혼자서는 이 공백을 메울 수 없으며, 익숙하지 않은 조합의 임시방편 수비 라인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 반면,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의 PAOK는 견고한 수비를 기반으로 하는 팀이다.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1.6의 를 기록했음에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리그 5경기에서도 단 4실점만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물론 직전 2경기(컵대회 1-4 패, 리그 3-3 무)에서 7실점을 허용한 점은 불안 요소지만, 이는 빡빡한 일정을 앞둔 대규모 로테이션의 영향이 컸다. 베테랑 데얀 로브렌이 중심을 잡는 PAOK 수비진은 신체적으로 강인하며, 셀타의 약점인 공중볼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셀타가 홈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더라도, PAOK는 단 한 번의 세트피스 기회를 통해 셀타의 가장 아픈 부분을 찌를 수 있다. 셀타의 수비진 붕괴라는 변수는 홈 이점마저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전술적 불균형을 야기하며, PAOK에게 유리한 고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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