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자 정보:
-홈팀: 박준순(내야수), 김택연(투수), 이병헌(투수)
-원정팀: 주요 결장자 없음
두산 선발투수 - 최승용(좌투) 1승 4패 ERA 5.06
최승용은 올 시즌 제구 난조로 인해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5.06 이 말해주듯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며, 특히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 11이닝 동안 8자책(ERA 6.55)을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투구폼에서 나오는 디셉션 동작이 장점이지만,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많은 볼넷을 허용하며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나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두산 타선은 직전 경기 연장 끝내기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카메론, 양의지, 손아섭 등 중심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팀 타선의 꾸준함은 아직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특히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던 내야수 박준순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공격 흐름에 아쉬운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펜의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고, 이병헌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습니다. 여기에 이영하, 양재훈 등 주요 불펜 자원들이 연투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어 있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마운드 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롯데 선발투수 - 로드리게스(우투) 3승 2패 ERA 5.11
로드리게스는 평균 151km/h에 이르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하는 우완 파워 피처입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11 로 다소 높지만,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구위 자체는 위력적입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하여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볼넷 허용이 다소 많은 점이 약점이지만, 넓은 잠실구장을 사용한다는 점은 그의 피장타 억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롯데 타선은 최근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승엽과 고승민이 합류한 이후 타선의 짜임새가 한층 견고해졌으며,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9개의 안타와 홈런 3개를 터뜨리며 9득점을 올리는 등 타격감은 절정에 올라 있습니다. 상하위 타선 가릴 것 없이 좋은 연결성을 보여주고 있어 상대 마운드를 지속적으로 괴롭힐 수 있습니다. 롯데 불펜 역시 연투로 인한 피로가 있지만, 두산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 최준용의 3연투 가능성은 부담이지만, 김원중, 정철원 등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핵심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선발 로드리게스가 5~6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준다면, 경기 후반 운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모두 불안 요소를 안고 있어 타격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산의 선발 최승용은 제구 불안과 더불어 롯데 타선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초반부터 고전이 예상됩니다. 반면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기복이 있지만, 두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고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선의 최근 흐름은 롯데가 명확한 우위를 보입니다. 나승엽, 고승민의 가세로 활력이 넘치는 롯데 타선은 두산의 불안한 마운드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 역시 직전 경기 끝내기 승리로 분위기는 좋지만, 불펜의 전력 누수가 너무나도 치명적입니다. 결정적으로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김택연을 비롯해 핵심 불펜 자원이 이탈한 두산과 달리, 롯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불펜 운영이 가능합니다. 선발 투수의 안정감, 타선의 화력, 그리고 불펜의 견고함까지 고려했을 때 원정팀 롯데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