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쿠르트 투수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는 유토가 나선다.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 아직 1군 경험은 부족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맞춰 잡는 피칭을 추구한다. 직구 구속은 150km 초중반에 이르지만 변화구 컨트롤이 가변적이어서 이닝 소화는 길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 많은 요미우리 타선의 연타에 대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타선이 활약하지 못한다면 지난 경기들과 대비해 고전할 수 있다.
- 야쿠르트 타선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쉽게 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심 타선 또한 장타를 통해 강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마운드의 활약에 기대는 모습이 이어진다. 지난 시리즈에서도 상대의 강한 구위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는데 니시다테의 낮은 변화구를 상대로도 타이밍을 쉽게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상대의 실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은 낮다.
- 요미우리 투수
니시다테가 나선다. 그는 평균 이하의 탈삼진 능력을 빠른공과 변화구의 조합으로 메워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유형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대량실점 없이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구종 밸런스가 좋아 야쿠르트 타자들의 방망이를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다. 위기 상황에서도 변화구를 통해 카운트를 잡는 능력이 있으며 장타를 갖춘 타자를 상대로도 맞춰잡는 피칭을 가져갈 정도로 자신감 있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장타에 대한 부담이 적은 야쿠르트 타선에겐 더욱 빠른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 요미우리 타선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마운드와의 호흡이 맞는다. 경기 후반에도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고 있으며 유토를 상대로도 빠른볼에 적응하며 출루율을 높히고 접수를 쌓아가며 압박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불펜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고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리한 구도의 경기 후반 상황에서 작전을 통한 짜내기 득점까지 가능한 상대적으로 많은 득점 루트로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 결론
요미우리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타선의 흐름에선 양 팀 모두 비슷한 모습이지만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의 집중력은 요미우리가 앞서는 모양새다. 선발 맞대결에서 접전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요미우리가 먼저 변수를 만들어내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요미우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