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티비 채팅방
전체 메뉴
[헐크티비] 9월 14일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알라베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5-09-13 11:3





프리뷰

공격 전술 분석

아틀레틱 빌바오: 고강도 수직 공격의 동력 상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선호하는 4-2-3-1 포메이션은 공격적인 수직 패스, 전방에서의 높은 압박을 통한 소유권 탈취, 그리고 역동적인 측면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윌리엄스 형제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공간을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었다. 이러한 공격 철학은 인상적인 통계 지표로 증명된다. 아틀레틱은 3경기에서 총 6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기대 득점(xG) 5.4에 부합하는 수치이다. 페널티킥이라는 변수를 제외한 순수 필드 플레이에서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비페널티 기대 득점(npxG)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니코 윌리엄스와 오이안 산세트가 각각 한 번씩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을 감안하면 , 3경기 동안의 총 npxG는 약 3.84(총 xG 5.4 - 2 * 페널티킥 xG 0.78)로, 경기당 평균 1.28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이는 꾸준히 양질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방증한다.


특히 홈 구장인 산 마메스에서 아틀레틱의 공격력은 극대화된다. 홈에서 치른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반면, 원정 1경기에서는 2골에 그쳐 홈 이점이 공격 지표에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분석의 전제를 뒤흔드는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팀 공격의 핵인 니코 윌리엄스의 부상이다. A매치 기간 스페인 대표팀에서 당한 근육 부상으로 그의 결장이 확정되면서 , 아틀레틱은 심각한 전력 누수를 안게 되었다. 니코는 단순한 득점원을 넘어, 팀 내 도움(1개), 기회 창출(7회), 기대 도움(xA) 1.2, 90분당 성공적인 드리블(5.6회) 등 모든 창의성 지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공격의 엔진이었다. 그의 이탈은 왼쪽 측면에서 예측 불가능성과 일대일 돌파 능력을 상실했음을 의미한다. 발베르데 감독은 알렉스 베렝게르를 대체자로 투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베렝게르는 니코와 달리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선호하여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 이는 공격형 미드필더 오이안 산세트의 창의성과 최전방 공격수(마로안 산나디 유력) 및 이냐키 윌리엄스의 득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실리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역습

알라베스의 공격 전략은 견고한 수비를 기반으로 한 빠르고 실리적인 역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들은 종종 미드필드를 생략하는 긴 패스를 통해 전방으로 공을 투입하며, 라리가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공중볼 경합과 세컨드볼 다툼에서의 강점을 활용하고자 한다. 유려함보다는 기능성에 중점을 둔 이들의 공격은 제한된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공격 관련 통계는 이러한 실리적인 접근법을 명확히 보여준다. 알라베스는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기대 득점(xG) 3.3과 거의 일치하는 수치이다. 이 중 한 골이 페널티킥이었으므로 , 3경기 총 비페널티 기대 득점(npxG)은 약 2.52(총 xG 3.3 - 페널티킥 xG 0.78)이며, 경기당 평균 0.84에 불과하다. 이는 지속적인 압박보다는 소수의 결정적인 기회에 의존하는 공격 성향을 나타낸다.


홈과 원정에서의 공격력 편차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기록한 3골 모두 홈에서 나왔으며, 유일한 원정 경기였던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0-1로 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산 마메스 원정을 앞두고 있는 알라베스에게 이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팀의 창의성 중심은 도움 1개와 기회 창출 6회를 기록한 카를레스 알레냐이며 , 필드골의 위협은 토니 마르티네스(1골, npxG 0.6)가 주도한다. 하지만 주전 공격수 루카스 보예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전방에서 힘과 높이를 더해줄 옵션이 사라져 공격진의 뎁스가 더욱 얕아졌다. 


니코 윌리엄스의 부재는 단순히 한 명의 선수가 빠지는 것 이상의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 그의 일대일 능력과 스피드는 상대 수비가 이중, 삼중의 수비벽을 쌓게 만들거나 수비 라인을 뒤로 물러서게 하는 효과를 낳는다. 이는 오이안 산세트가 하프 스페이스에서 활동할 공간을, 반대편의 이냐키 윌리엄스가 침투할 여유를 만들어주는 연쇄 작용을 일으켰다. 하지만 니코가 없다면, 알라베스의 오른쪽 수비수(나우엘 테날리아 유력)는 수비 커버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인 수비에 집중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알라베스는 자신들의 강점인 컴팩트한 수비 대형을 더 쉽게 유지할 수 있게 되며, 아틀레틱의 다른 공격수들을 봉쇄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즉, 니코의 결장은 아틀레틱의 왼쪽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것을 넘어, 알라베스의 수비 시스템 전체를 강화하고 아틀레틱의 공격을 더욱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수비 전술 분석

아틀레틱 빌바오: 압박 지향적 수비의 균열

아틀레틱의 수비는 공격적인 전방 압박에서부터 시작된다. 지난 시즌 라리가 전체 태클 1위를 기록했을 만큼 , 발베르데 감독의 시스템은 상대 진영 높은 위치에서 공을 탈취하여 빌드업을 방해하고 즉각적인 공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수비 철학은 경이로운 수비 지표로 나타난다. 3경기에서 단 3실점만을 허용했으며, 실점 기대값(xGA)은 1.9에 불과하다. 허용한 실점 중 페널티킥은 없었으므로, 비페널티 실점 기대값( npxGA) 역시 1.9이며, 이는 경기당 평균 0.63이라는 리그 최상위권의 수치다. 양질의 슈팅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챔피언십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견고한 수비에도 균열이 생겼다. 핵심 중앙 수비수 예라이 알바레스가 도핑 규정 위반으로 10개월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의 이탈은 수비진의 리더십과 경험의 공백을 의미한다. 다니 비비안과 아이토르 파레데스 조합이 현재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예라이의 부재는 수비 뎁스를 약화시킨다. 이적 시장 막판 극적으로 영입한 아이메릭 라포르테는 장기적으로 큰 힘이 될 것이나 , FIFA의 승인이 9월 11~12일에야 이루어진 만큼 이번 경기 선발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벤치에 앉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따라서 비비안-파레데스 조합이 계속해서 중앙 수비를 책임져야 한다. 공중볼에 강한 예라이의 부재는 세트피스에 강점을 보이는 알라베스를 상대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알라베스: 낮은 수비 블록의 회복탄력성

알라베스의 생존과 성공은 규율 잡히고 밀집된 수비 블록 위에 세워져 있다. 이들은 공이 없을 때 주로 4-4-2 대형을 형성하며 , 의도적으로 점유율을 내주고 수비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여 상대가 낮은 확률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도록 유도한다. 이들의 수비 철학은 개인의 역량보다 조직적인 움직임과 희생에 기반한다. 라리가 전체 공중볼 경합 승리 1위, 클리어링 1위를 기록하는 등 ,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하는 데 매우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 


수비 지표는 존중할 만하지만,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신호도 감지된다. 3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했지만, 실점 기대값(xGA)은 3.8로 더 높다. 이는 비페널티 실점 기대값(npxGA) 역시 3.8이며, 경기당 평균 1.27이라는 수치다. 이 수치는 아틀레틱의 두 배에 가까우며, 비록 실점은 적지만 상대에게 꽤 높은 수준의 득점 기회를 허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지점에서 안토니오 시베라 골키퍼의 역할이 부각된다. 그는 이번 시즌 '기대 실점 대비 방어' 지표에서 +2.1을 기록하며 , 평균 이상의 선방 능력으로 팀의 낮은 실점률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그의 80%에 달하는 선방률은 리그 최상급이다. 알라베스의 수비는 시베라의 눈부신 활약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수비진의 부상 문제도 있다. 중앙 수비수 니콜라 마라슈가 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 뎁스에 타격을 입었다. 




알라베스의 수비 지표를 더 깊이 들여다보면, 경기당 1.0골을 실점했지만 경기당 npxGA는 1.27로, 통계적으로는 골키퍼의 선방 덕에 실점을 줄이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알라베스의 수비 시스템이 조직적이기는 하나, 여전히 양질의 기회를 허용하고 있으며 골키퍼의 영웅적인 활약으로 위기를 넘기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아틀레틱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니코 윌리엄스의 부재로 공격력이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틱은 이냐키 윌리엄스, 산세트, 베렝게르 등 알라베스의 수비가 통상적으로 허용하는 2~3개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낼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만약 시베라 골키퍼가 평소와 같은 신들린 선방이 아닌 평범한 경기를 펼친다면, 아틀레틱은 통계적으로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알라베스의 수비 기록은 단순 실점 수치보다 훨씬 취약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최근 흐름 및 변수 분석

경기력 추세와 A매치 후유증

아틀레틱 빌바오의 최근 성적은 3연승(W-W-W)으로 완벽하다. 친선경기를 포함한 최근 5경기는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에 가중치를 두어 분석하면, 가장 최근의 레알 베티스 원정 2-1 승리는 매우 의미가 크다. 어려운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위기관리 능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npxG 추세는 상대의 수준을 고려할 때 안정적이거나 소폭 상승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알라베스의 흐름은 1승 1무 1패(W-L-D)로 혼조세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에 그친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것은 팀의 자신감을 크게 끌어올렸을 것이다. 이는 그들의 수비 시스템이 강팀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단연 'A매치 바이러스'다. 아틀레틱은 A매치 기간 동안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핵심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 가장 큰 손실이다. 또한 우나이 시몬, 이냐키 윌리엄스(가나) 등 다른 주축 선수들도 장거리 이동과 경기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리그 경기를 앞두고 훈련 리듬과 조직력이 깨진 것은 상당한 악재다. 




이와 대조적으로, 알라베스는 시니어급 국가대표 선수가 3명에 불과해 A매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이는 쿠데 감독과 대부분의 선수들이 약 2주간 온전히 휴식을 취하고 이번 더비를 위한 맞춤형 전술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경기 준비와 체력적인 면에서 엄청난 숨은 이점이다. 여기에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아틀레틱은 이 경기 후 단 3일 만에 아스날을 상대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는 구단에 있어 10년 만의 가장 큰 무대 복귀전이다. 발베르데 감독과 선수들이 이 경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으며, 알라베스를 상대로 이른 시간에 리드를 잡을 경우 소극적인 운영이나 주축 선수의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를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리그 순위(2위 vs 11위)와 기본 데이터(경기당 npxG 1.28 vs 0.84, 경기당 npxGA 0.63 vs 1.27)만 보면 아틀레틱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하지만 A매치 후유증으로 팀의 가장 가치 있는 공격 자원(니코 윌리엄스)을 잃었고, 수비의 리더(예라이)마저 이탈했다. 여기에 10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라는 거대한 심리적, 육체적 부담이 더해졌다. 반면 알라베스는 체력적으로 신선하고, 전술적으로 더 잘 준비되어 있으며, 상처 입은 상대를 맞이한다. 이처럼 현실적인 변수들은 통계 데이터의 해석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현재 데이터는 '과거의 아틀레틱'을 반영할 뿐, 이처럼 위태로운 '현재의 아틀레틱'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는 알라베스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을 '불가능'에서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총평 및 경기 예측

모든 분석을 종합해 볼 때, 이번 바스크 더비는 아틀레틱의 부인할 수 없는 전력과 막강한 홈 이점, 그리고 심각한 선수단 누수 및 외부 변수라는 악재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핵심적인 전술 대결은 '전력이 약화되고 집중력이 분산될 수 있는 아틀레틱의 공격이, 체력적으로 우세하고 전술적으로 잘 준비된 알라베스의 낮은 수비 블록을 뚫을 수 있는가'로 요약된다. 결론적으로 아틀레틱이 여전히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는 팽팽하고 어려운 경기가 될 확률이 극적으로 높아졌다. 알라베스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수비적으로 상대를 최대한 좌절시키고, 세트피스나 역습 한 방을 통해 지친 아틀레틱 수비의 빈틈을 노리는 것이다.




추천 팁 :언더



* 무성의한 댓글 및 같은 내용 도배시 포인트 몰수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