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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9월 5일 KBO 기아타이거즈 KT위즈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5-09-05 01:2







- KIA 투수


올러는 시즌 19경기에서 9승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 등판에서 투구 내용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8월 초 롯데와 키움을 상대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고, 직전 경기였던 8월 30일 KT와의 맞대결에서도 4와 3분의 1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조기에 강판당했다. 올러의 경기력은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경향을 보인다. 호투했던 경기에서는 평균 151km/h 이상의 구속을 유지했으나, 부진했던 경기에서는 149km/h대로 구속이 미세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포착되었다. 이러한 구위 저하 시점을 KT 타선이 직전 맞대결에서 이미 경험하고 공략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러의 또 다른 주무기인 슬러브는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 형태로, 좌타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위협적인 궤적을 지니고 있다. KT 타선이 이 구종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지가 올러의 이닝 소화 능력을 결정할 것이다.




- KIA 타선


KIA 타선은 주축 선수들이 나서더라도 이전과 같은 강세를 쉽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선우와 김호령 같은 특정 선수들이 상승세를 그린 상황에서도 불펜이 무너지거나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있는 등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결국 순위가 떨어지고 마음만 급해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이번 경기에서도 소형준을 상대로 변화구에 대한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하위 타선에서 장타를 기록해줄 수 있다면 변수를 노려볼 수 있겠지만 최근 득점권 타율도 0.190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득점 기회를 여러 번 놓치면서 득점력 부진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 KT 투수


소형준은 2023년 토미존 서저리 이후 올 시즌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가 선수 보호를 위해 잠시 불펜으로 이동했었다. 그러나 본인의 강력한 선발 복귀 의지에 따라 지난 8월 24일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3피안타 1실점의 완벽한 호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는 그 이전 삼성과 NC전에서 연속으로 대량 실점을 기록했던 불안한 흐름을 완전히 뒤집는 내용이었다. 이닝 제한을 두려던 것에서 다시 선회를 하며 팀 성적에 더 큰 집중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소형준은 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바탕으로 KBO에 도입된 ABS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루킹 삼진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2023년에 장착한 슬라이더를 통해 구종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는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소형준이 직전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오늘 승부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 KT 타선


상대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하는 모습과 함께 적극적인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특정 선수의 5경기 연속 안타와 같은 긍정적인 기록도 있다. 득점권에서의 집중력도 좋으며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안현민의 장타까지 터지며 막바지 순위 싸움에 다른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전과 대비해 구위가 크게 떨어져 있는 올러를 상대로 중심 타선이 활약해줄 가능성이 크고 불펜 싸움에서도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다르게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오늘 경기는 양 팀의 강점과 약점이 극명하게 대립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KIA는 홈이라는 이점과 올러의 포심 구위, 그리고 타선의 폭발적인 잠재력에 기대를 걸 수 있다. 그러나 올러는 직전 경기에서 KT에게 약점을 노출했고, 불펜의 불안정성과 타선의 득점권 침묵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KT는 소형준의 선발 복귀전 호투라는 강력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마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불펜의 안정감도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경기는 초반 선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경기가 후반으로 흐르거나 난타전이 된다면, 불펜의 안정감에서 앞서는 KT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측된다. KIA 타선이 최근의 득점권 침묵을 깨고 초반에 올러에게 충분한 점수 지원을 해주지 못한다면, 소형준의 호투와 KT 불펜에 막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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