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는 3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숱한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비교적 적은 투구수로 효율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최고 154km/h의 직구 구위는 타자들을 압도했다.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특히 슬라이더는 결정구로서의 위력을 발휘했다. 그의 직구 구위는 KBO 리그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으며,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이다. 폰세의 압도적인 직구 구위와 슬라이더는 KT 타선을 효과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핵심 무기이다. KT 타선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으며, 특히 득점권 효율이 낮아 폰세의 구위를 뚫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불펜이 무너지며 고전했지만 선발 맞대결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폰세는 긴 이닝을 소화하며 한화 불펜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초반부터 강세를 보여줄 수 있었지만 찬스를 쉽게 살려내지 못하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접전 상황에서 팀의 강점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고 하위 타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했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와 대비해 구위가 부족한 배제성을 상대하기 때문에 장타를 보여주며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중심 타선이 지난 경기와 대비해 득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고 폰세의 빠른 템포와 함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선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연패를 끊어냈다. 다만 배제성이 복귀 이후에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전과 대비해 변화구 구위가 떨어져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다. 본래 한화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던 기억이 있지만 당시 타선과 대비해 현재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낮은 변화구로 주도권을 잡으려다 고전할 수 있다. 그래도 불펜 투수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기에 중반 이후에 실점을 최소화 하며 지난 경기와 같은 변수를 만드려 할 것이다. 안현민을 활용한 득점 루트만이 존재했지만 강백호, 황재균 등이 해결해주며 오랜만에 원하는 모습이 나왔다. 다만 이번 경기에 상대하는 폰세 또한 KT 입장에선 천적과도 같은 존재다. 안현민이 힘으로 이겨내기 어려워 했으며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낮은 변화구에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불리한 카운트가 이어졌을 때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이른 카운트에 승부를 보려다가 범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유형이다. 빠르게 투구수를 늘리며 불펜 싸움을 유도하는 작전이 유효할 것이다.
지난 경기와 비슷한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맞대결에서 폰세가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고 한화 타선은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초반부터 KT 마운드를 압박하며 리드 하려고 할 것이다. 다만 배제성이 비교적 많은 실점을 허용할 수 있고 불펜 싸움에서 한화가 이틀 연속 크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언더와 함께 한화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