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투수
로건 앨런은 2025시즌 21경기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선발 투수로서 일정 수준의 역할을 꾸준히 해내고 있습니다. 직전 5월 5일 KT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3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 승리는 로건이 7전 8기 만에 거둔 첫 승이었으며, 당시 KT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건이 KT 타자들에게 강점을 가지고 있거나, 해당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음을 의미합니다. 로건이 KT전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감 있는 피칭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다만 이후에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4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던 것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부담이 크지 않지만 KT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비교적 고전했던 기억은 실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NC 타선
데이비슨이 연이어 장타를 통해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형준이 하위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며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습니다. 최원준 - 이우성 또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비록 지난 경기에선 최원준이 출루를 단 한차례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수비에서의 가담과 끈질기게 승부를 이어가는 모습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근 구위가 크게 떨어진 헤이수를 상대로 중심 타선이 활약하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고 원하는 구도의 불펜 싸움으로 끌고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KT 투수
많은 불펜 소모가 있었습니다. 투수들의 체력을 모두 소진하고도 패배했기 때문에 출혈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더욱이 헤이수스가 이전과 대비해 제구력과 구위가 크게 떨어져 기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긴 이닝 소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NC의 주축 타선을 상대로는 바깥쪽 변화구가 쉽게 먹혀들지 않으며 자신만의 강점을 발휘하기도 어려웠습니다. 필승조가 나서기 어렵고 타선이 활약하더라도 마운드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연패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 KT 타선
안현민이 규정타석에 진입하여 개인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꾸준하게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며 고타율과 장타력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하스의 부진과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컨택 비율이 떨어지는 모습은 타선이 활약하더라도 결국엔 결정적인 상황마다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건을 상대로도 빠른볼 구위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고 안현민에게 의존한 공격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결론
KT는 NC의 실수가 나와야 경기를 주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NC는 다시금 상승세를 도모할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올라왔고 투/타 모두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중위권 싸움에서 치고나가려 할 것입니다. 선발 맞대결에서 로건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불펜 싸움에서도 NC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오버와 함께 NC의 승과 핸승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