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투수
신민혁은 최근 등판에서 안정적인 제구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등판을 거듭할수록 변화구 제구력과 구위가 흔들리며 기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민혁의 주무기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입니다. 특히 슬라이더는 좌우 코너워크가 뛰어나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며, 체인지업은 낙차를 이용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일품입니다. 그는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타자들이 특정 구종을 노리기 어렵게 만듭니다. KT 타선은 우투수 상대 강점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신민혁의 정교한 제구와 다양한 구종에 고전할 수 있습니다. 신민혁은 단순히 구속으로 승부하는 투수가 아니라, 정교한 제구와 변화구 조합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므로 KT 타선의 일반적인 우투수 상대 강점이 상쇄될 수 있습니다. 신민혁은 KT 타자들의 약점을 파고들며 효과적인 투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제구력과 위기 관리 능력은 KT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 NC 타선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루징 시리즈를 허용했지만 이우성, 최원준의 가세는 타선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에 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손아섭이 트레이드로 이적을 했고 데이비슨이 복귀에 초읽기 상태가 되면서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는 조금씩 마치고 있습니다. 5위권과 큰 격차를 허용하지 않고 버텨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데이비슨 등이 복귀하여 완전체가 됐을 때 탄력을 받기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소형준을 상대로 좌타 라인이 낮은 변화구에 대한 강세를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하락세에 빠져있는 상대 팀의 분위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타가 나오지 못하더라도 타선 싸움에선 오히려 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KT 투수
충격적인 연패를 허용했기 때문에 소형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올 시즌 내내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의 국내 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130이닝의 이닝제한이 다다를때까지 더 강한 피칭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강점이었던 낮은볼 제구력과 함께 다양한 무브먼트를 보여주고 있어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고 투구수를 절약하여 이닝 소화까지 길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NC 타선을 상대로는 오히려 낮은볼이 공략 당하며 고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교한 제구력을 갖춘 소형준이 다른 래퍼토리로 상대를 현혹시키려 할 것입니다. 지난 맞대결과는 또 다른 타선 전력을 갖추고 있기에 이에 대한 변수는 존재할 것입니다.
- KT 타선
주축 선수들이 전혀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가져갈 수 있는 찬스를 모두 놓치고 마운드가 일찍이 무너지니 타자들의 마음도 급해집니다. 상승세를 그렸을 때는 KT만의 마법이 펼쳐지는듯 했으나 연패로 분위기가 다시 꺾였습니다. 상대가 안현민에 대한 견제를 오히려 하지 않는 것도 KT 타선이 스스로 말리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더욱이 강백호가 복귀하여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흐름이 끊기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변화구에 대한 열세가 나타날 수 있고 찬스를 쉽게 살려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 결론
NC가 선발 맞대결에서 오히려 밀리지 않는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불펜 싸움에서 KT가 우위를 점할 수 있겠으나 최근 타선의 컨디션을 감안했을 때 이전 맞대결과 대비해 득점을 쉽게 올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NC 입장에선 5위권으로 가기위한 중요한 맞대결이니 홈에서 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할 것 입니다. 오버와 함께 NC의 승과 핸승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