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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8월 2일 MLB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5-08-01 22:3




선발 투수 분석

이번 매치업은 공교롭게도 약 일주일 전 맞대결을 펼쳤던 두 선발 투수가 다시 한번 격돌하는 리매치다. 닉 피베타와 매튜 리버라토레, 두 투수의 최근 투구 내용과 구종 가치를 중심으로 승부의 추를 예측해 본다.


샌디에이고의 우완 닉 피베타는 7월 26일, 바로 이 경기 상대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등판했다. 당시 그는 6.1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패전의 멍에를 써야 했다.


하지만 이 경기는 그의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 2.81이라는 성적이 결코 운이 아님을 증명하는 투구 내용이었다. 피베타의 가장 큰 강점은 그의 주무기인 스위퍼에 있다.


2025시즌 그의 스위퍼는 +6의 압도적인 구종 가치(Run Value)를 기록 중이며, 피안타율은.141에 불과하고 헛스윙 유도율(Whiff%)은 무려 38.7%에 달한다.


이는 타자들이 구종을 알고도 공략하기 극히 어려운 결정구임을 의미한다. 반면,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약점이 될 수 있다. 47%가 넘는 높은 구사율에도 불구하고 기대 장타율(xSLG)이.475에 달해,


상대 타선이 노리고 들어올 경우 장타 허용의 위험이 상존한다.


하지만 현재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이러한 약점을 정교하게 파고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피베타는 이 약점이 될 수 있는 패스트볼을 미끼로 던져 카운트를 잡고, 결정적인 순간에 스위퍼를 활용해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영리한 투구 패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세인트루이스의 좌완 매튜 리버라토레는 불안 요소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그 역시 7월 27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등판해 4.1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맞으며 2실점(1자책)하고 조기 강판,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는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커터, 싱커 등 6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지만, 실질적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무기는 단 하나뿐이다.


그의 커터는 -7이라는 매우 뛰어난 구종 가치를 자랑하는 위력적인 공이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구종들은 오히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체인지업(+6)과 싱커(+3)는 구종 가치가 매우 낮아 장타 허용 위험이 크다. 이는 그가 위기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제한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더 큰 문제는 그가 상대할 샌디에이고 타선이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라는 점이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330, OPS.836을 기록하며 불을 뿜고 있다.


이렇게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타선은 투수의 단 하나의 결정구를 참아내고, 약점이 되는 다른 구종을 집요하게 노리는 경향이 있다.


리버라토레가 커터 외에 다른 구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면, 샌디에이고 타자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펜 상황

불펜의 안정감에서도 두 팀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불펜은 시즌 내내 리그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 2.98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으며, 허용한 홈런은 단 33개로 이 부문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를 중심으로 한 필승조가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최근 5경기가 열린 7월 28일부터 31일 직전까지의 흐름을 봐도, 28일 뉴욕 메츠 전에서 6실점하며 잠시 흔들렸을 뿐 , 나머지 3경기에서는 단 3실점만을 허용하며 팀의 4연승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특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메이슨 밀러, JP 시어스 등 강력한 투수들을 추가로 영입하며 전력을 더욱 강화한 만큼 , 경기 후반 파드리스의 리드는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29일의 대량 실점은 시스템의 붕괴가 아닌 일시적인 과부하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며, 파드리스 불펜은 여전히 이 경기의 가장 강력한 변수 중 하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은 시즌 기록과 현재 상태의 괴리가 심각한 수준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4로 리그 9위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 최근의 모습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치른 4경기에서 불펜이 포함된 팀 전체 실점은 무려 17점에 달한다. 특히 28일 샌디에이고전 9실점, 30일 마이애미전 5실점은 필승조의 신뢰도가 바닥까지 떨어졌음을 보여준다.


위기 상황에서 장타를 억제하지 못하고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피안타율과 피장타율이 최근 급격히 악화되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베테랑 좌완 스티븐 매츠를 트레이드하며 스스로 전력 누수를 자초한 점도 팀 분위기에 긍정적일 리 없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시즌 기록이 무색할 정도로 큰 약점을 노출하고 있으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승리 확률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격 흐름

타선의 최근 흐름은 두 팀의 현재 위치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은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330, 출루율.376, 장타율.461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동안 무려 31득점을 올렸고, 2루타 13개와 홈런 4개를 포함한 17개의 장타를 터뜨리며 힘과 정확도를 모두 과시했다.


득점권 타율에 대한 직접적인 수치는 없지만, 5경기 31득점이라는 결과는 주자가 있을 때 얼마나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는지를 명백히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한두 명의 활약이 아닌, 팀 전체의 타격 사이클이 최상으로 올라왔음을 의미하며,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의 성공적인 영입과 맞물려 선수단의 사기와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음을 시사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있다.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치른 최근 5경기에서 팀이 올린 총 득점은 단 10점에 불과하며, 이 중 두 경기는 무득점 패배였다.


장타는 실종되었고, 낮은 출루율로 인해 득점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해결 능력 부재가 심각한 문제다.


팀이 최근 5경기 4패의 수렁에 빠지고 '셀러'로 전환한 상황에서 타자들의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득점을 만들어낼 동력 자체가 상실된 상태로 보인다.



총평

이 경기는 모든 면에서 홈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된다.


샌디에이고는 5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트레이드 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며 월드시리즈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바이어' 팀이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깊은 연패의 늪에 빠져 주축 선수를 내보낸 '셀러' 팀으로, 팀의 방향성과 분위기 자체가 정반대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닉 피베타가 불안한 매튜 리버라토레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불펜의 안정감과 타선의 최근 흐름 역시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샌디에이고가 앞선다.


모든 데이터와 흐름이 샌디에이고의 손쉬운 승리를 가리키고 있다. 언더/오버 기준점인 7.5점은 다소 미묘하다.


피베타가 세인트루이스의 식어버린 타선을 상대로 1~2점 이내의 실점으로 막아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결국 경기의 총 득점은 샌디에이고 타선이 리버라토레와 세인트루이스의 불안한 불펜을 상대로 얼마나 많은 점수를 뽑아내느냐에 달려있다.


샌디에이고의 대량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피베타의 압도적인 투구와 투수 친화적인 펫코 파크의 특성을 고려하면 한 팀의 일방적인 득점만으로 7.5점을 넘기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 속에서 기준점 이하의 저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추천 팁 : 샌디애고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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