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앤더슨은 올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하지만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자랑하는 파이어볼러로 평가됩니다. 앤더슨의 주무기는 직구, 체인지업, 커브이며,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터도 구사합니다. 그의 직구는 KBO리그에서 최상위권의 구종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팀의 도움으로 패스트볼의 수평 무브먼트를 개선하며 위력을 되찾았습니다. 슬라이더와 커터의 구사율은 각각 4.2%, 4%로 높지 않지만, 구종 가치는 10.0으로 준수합니다. 키움 타선은 앤더슨의 강력한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앤더슨은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 키움 타자들이 득점권 기회를 만들더라도 삼진으로 물러날 위험이 상존합니다. 앤더슨은 9이닝당 12.2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지만, 경기당 평균 투구 이닝은 5이닝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높은 탈삼진 수에도 불구하고 투구 수가 많아지거나 심리적 기복으로 인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앤더슨은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는 순간 심리적으로 흔들려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키움 타선은 전반적으로 득점 지원이 부족하지만, 볼넷이나 단타를 통해 주자를 쌓아 득점권 기회를 만들고 앤더슨의 이러한 심리적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앤더슨이 득점권에서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면, 키움은 적은 안타로도 효율적인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입니다. 이는 경기 초반 앤더슨의 투구 수 관리에도 영향을 미쳐 조기 강판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7월 들어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 있습니다. 7월 팀 타율은 0.216으로 리그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 장타율 또한 리그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타선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지만, 7월 30일 키움전에서 5대5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최정, 에레디아, 김성욱 등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타선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며, 특정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에레디아의 몸상태에 이상이 있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다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키움의 불안정한 선발 투수 김연주 와 전날 소모된 불펜 을 상대로는 득점 기회를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적은 기회로도 효율적인 득점을 올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연주는 주로 불펜으로 등판해왔습니다. 올 시즌 선발로 전환을 시도했으나 아직 긴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월 24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3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고, 6월 12일 NC전에서도 선발로 3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5월 17일 NC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긴 했으나 , 이닝 소화 능력은 여전히 짧습니다. 최근 7월 23일 롯데전(1이닝 무실점)과 7월 24일 두산전(1이닝 무실점)에서 불펜으로 등판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김연주는 임시 선발로서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경기 초반 키움 불펜의 이른 투입을 강제할 것입니다. 김연주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고교 시절 최고 구속 148km/h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낮은 구속으로 인해 통타당하기 쉬운 편이며, 제구력도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정도이지 정교한 수준은 아닙니다. 공격적인 피칭 성향을 가지고 있어 , SSG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승부할 경우 오히려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SSG 타선은 비록 슬럼프에 빠져 있지만, 김연주의 구위와 제구의 약점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주는 선발 등판 시 3이닝 이상을 소화하기 어려운 모습을 자주 보여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도 3~4이닝 내외의 짧은 이닝 소화가 예상됩니다. 이는 키움 불펜의 이른 투입을 강제할 것이며, 전날 11회 연장전으로 이미 피로도가 높은 키움 불펜 에게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김연주가 초반에 흔들릴 경우, 키움은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의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득점 지원 능력이 부족한 팀으로 평가됩니다. 특정 투수 선발 등판 시 평균 3.15득점에 그치고, 2득점 이하 경기가 11차례나 되는 등 타선 침묵이 잦습니다. 이러한 득점력 부족은 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됩니다. 그러나 7월 30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5득점을 올리며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이는 타선이 완전히 무기력한 것은 아니며, 특정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키움 타선은 앤더슨의 강력한 구위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앤더슨의 심리적 약점 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 앤더슨을 흔들고, 그의 제구 난조를 유도한다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키움 타선은 앤더슨을 상대로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는, 출루율을 높여 득점권에 주자를 쌓는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앤더슨의 심리적 상태를 흔들고, 그의 실투를 유도하여 득점을 노리는 것이 키움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앤더슨이 제 몫을 다하고 SSG 타선이 김연주를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SSG가 리드를 가져갈 것입니다. 그러나 앤더슨의 심리적 기복과 짧은 이닝 소화 능력 은 변수입니다. 만약 앤더슨이 일찍 내려가고 SSG의 지친 불펜이 가동된다면, 키움 타선도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움 타선의 전반적인 득점력 부족 과 SSG 불펜의 안정적인 마무리 조병현 을 고려할 때, 키움이 대량 득점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양 팀 모두 불펜이 지쳐있고 타선이 침체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언더와 함께 SS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