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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7월 27일 KBO KT위즈 삼성라이온즈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5-07-27 05:2



고영표는 KBO를 대표하는 사이드암 선발로 안정적인 제구와 특유의 체인지업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8탈삼진의 완벽투를 펼쳐 시즌 9승째를 따냈습니다. 다만 올 시즌 삼성전에서는 기복이 있었습니다. 5월 삼성과의 포항 원정에서는 초반부터 난타를 당해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진 바 있습니다. 다만 이는 대구구장에서의 경기로 삼성 타선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때의 상황입니다. 이후 부상 복귀 후 꾸준히 퀄리티스타트를 이어오며 4연속 QS 행진도 있었고 삼성의 강타선을 상대로는 낮은 제구와 결정구 구사가 더욱 중요합니다. 고영표는 다양한 변화구 레퍼토리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초반 큰 실점만 피한다면 비교적 길게 이닝을 끌고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폭발력과 침묵을 오가는 기복을 드러냈습니다.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무득점으로 막히며 연패에 빠졌지만, 이후 NC와의 원정 2경기에서 각각 7점, 9점을 뽑아내며 연패를 끊었습니다. 특히 팀의 새로운 중심타자 안현민이 7월 한 달 출루율 0.629에 OPS 1.100이 넘는 괴물 타격을 선보이며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안현민은 시즌 타율 3할 6푼대에 홈런 18개를 기록중인데 상대 투수의 빠른 볼과 실투를 놓치지 않는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납니다. 다만 팀 전체적으로 득점권 타율은 기복이 있어, 지난 경기들에서도 이닝마다 주자가 나가고도 필요할 때 점수를 못 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득점권 집중력만 살아난다면 KT는 최근 가라앉은 타선을 다시 폭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태인은 팀의 토종 에이스로 꼽히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다소 흔들리고 있습니다. 부상 공백 후 7월 22일 복귀전에서 SSG를 상대로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그 이전 6월 28일 경기에서도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대 초반까지 나오고 슬라이더를 새롭게 연마했으나 제구가 한동안 완벽하지 않아 피안타가 늘었습니다. 그래도 전반기 성적은 16경기 6승 3패 ERA 3점대 중반으로 경기 운영 능력과 볼넷을 최소화하는 투구가 강점입니다. 최근 제구가 흔들리며 초반 투구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6이닝을 완주하기보다는 5이닝 전후 소화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불펜 승계시에 리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삼성 타선은 올 시즌 리그 최상위권의 화력을 자랑합니다. 팀 홈런과 장타율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고, 팀 타율과 득점 생산도 리그 2위권으로 매우 높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도 꾸준히 5점 수준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중심 타자인 구자욱, 강민호부터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까지 장타를 때려낼 수 있어 어떤 투수의 실투라도 장타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의 열세도 지난 경기에 조금은 털어냈는데 장단 15안타로 11득점을 폭발시키며 원정경기 슬럼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이전 경기들에서 보여졌듯이, 상대 투수가 변화구 위주로 경기 운영을 할 때 다소 고전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고영표의 땅볼 유도형 투구에 초반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면 오히려 조급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리그에서 득점권 집중력이 뛰어난 타선으로 평가받고 있어, 고영표가 결정구 없이 끌려가는 전개가 된다면 중후반 다시 대량 득점을 올릴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전력 비교에서는 화력에서 앞서는 삼성 타선과 선발 마운드의 안정감을 갖춘 KT의 대결로 요약됩니다. 고영표는 꾸준한 투구를 이어오고 있지만 삼성 타선을 상대로 한 아픈 기억이 있어 방심할 수 없습니다. 반면 원태인은 복귀 후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KT 강타선과 상대합니다. 안현민을 비롯한 KT 상위 타순이 원태인의 공략법을 찾아 초반에 득점한다면 경기 흐름은 KT 쪽으로 크게 기울 것입니다. 삼성 역시 방망이가 식지 않은 만큼 중반 이후 고영표를 흔들어 놓을 여지는 있지만, 최근 원태인의 투구 내용과 KT의 홈 경기 화력을 고려하면 KT가 초반 리드를 잡고 끝까지 지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버와 함께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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