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투수
목지훈은 '핫초코 소년'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신인 투수이다. 5월 7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 역투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이어 5월 14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목지훈은 신인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이닝 소화 능력이 제한적이다. KT 위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지만 그의 낮은 평균 이닝은 NC 불펜의 조기 가동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KT 타선을 상대로 목지훈이 홈런을 허용한 경험이 있어 제구가 흔들릴 경우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NC 타선
2경기 연속 전혀 힘들 쓰지 못했다. KT 마운드의 구위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는데 이는 최근 구위에서의 강세가 있는 배제성을 상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여전히 중심 타선에서 데이비슨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적으로 타선의 흐름을 끊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꾸준한 출루를 만들어주더라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니 하위 타선까지 부담이 가중된다. KT의 불펜을 상대로도 정타를 쉽게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주도권 싸움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상대에게 끌려다니는 흐름이 될 것이다.
- KT 투수
배제성이 투구수 제한 등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 나선 패트릭처럼 실점을 최소화 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변화구 활용도를 높히며 이전과 대비해 다양한 래퍼토리를 보여주는 중이고 NC 타선이 최근들어 고전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승부를 통해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불펜 소모가 있었지만 박영현 등은 여전히 여유롭게 나설 수 있고 접전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마운드 운영을 자신있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 KT 타선
안현민을 저지할 수 있다면 단순해질 수 있는 타선이다. 하지만 안현민을 막아세운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언제든지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허경민, 이정훈 등이 앞뒤에서 활약해주니 우산 효과를 조금이라도 받는다. 이번 경기에서도 장타 허용 비율이 비교적 높은 목지훈을 상대로 안현민이 장타를 통해 주도권을 잡으며 지난 시리즈 스윕패배의 아픔을 씻어내는 결과를 만들어내려 할 것이다.
- 결론
NC 입장에서는 에이스 외인 투수 2명을 연속으로 내고도 경기를 잡아내지 못했다. 이는 지난 4~5월경에도 있었던 일인데 당시에도 타선이 활약하지 못하며 팀의 하락세가 이어지던 시점이다. 당시와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KT의 중심 타선을 쉽게 막아내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다닐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