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투수
데이비슨은 최근 개인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이비슨은 강력한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스플리터를 바탕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그리고 KIA 타선을 상대로 낮은 변화구를 안정적으로 활용하며 크게 밀리지 않는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도 몸쪽 승부를 적극적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KIA의 중심 타선이 실투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헛스윙을 유도하며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변화구가 난타당하면 데이비슨의 조기 강판이 불가피해지고, 이는 롯데 불펜의 조기 투입과 소모 및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경기 초반 KIA가 큰 리드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롯데의 경기 운영 계획을 크게 틀어지게 만들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롯데 타선
정타 비율을 높히지 못하더라도 베이스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고 나승엽이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지만 고승민이 복귀하여 황성빈 - 고승민 - 윤동희와 함께 손호영까지 롯데가 상승세를 그렸을 때의 타선 구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레이예스 - 전주우가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주도권 싸움을 쉽게 내주지 않고 있으며 작전과 주루를 통해 짜내는 득점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건국을 상대로도 부족한 구위와 제구력을 공략해 상위 타선의 활약과 더불어 초반부터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KIA 투수
김건국이 다시 대체선발격으로 나섭니다. 지난 7월 6일 등판 이후 긴 휴식을 취했는데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기 보다는 필요할때마다 나서며 역할을 해줍니다. 다만 4이닝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롯데를 상대로한 지난 등판에서 변화구 승부를 쉽게 들어가지 못하며 2.1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롯데 타선이 완전체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김건국 입장에서는 강한 구위로 밀어붙이지 못한다면 결국엔 공략 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해영이 연이어 무너지는 등 필승조가 흔들리고 있어 선발 맞대결에서 고전하기 시작한다면 후반 마운드 운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 KIA 타선
KIA또한 완전체가 되고 있습니다. 김도영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존재합니다. 다만 나성범이 타격감을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 중이고 오선우 또한 하위 타선으로 자리를 옮긴 뒤로 컨택 비율이 떨어집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데이비슨의 낮은 변화구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즈덤, 최형우 등이 장타를 통해 변수를 만들어줄 수도 있겠지만 초반부터 실점이 많아진다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결론
롯데가 선발 맞대결에서의 우위와 함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롯데 입장에서는 필승조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유리한 구도의 불펜 싸움이 된다면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버와 함께 롯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