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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7월 20일 KBO SSG랜더스 두산베어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5-07-20 03:0




- SSG 투수


팀의 중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김광현이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나선다. 그는 올 시즌 꾸준히 좋은 투구를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는 '불운의 아이콘'이 되었다. 5월에는 2.10의 월간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도 단 1승에 그쳤으며 9이닝당 득점 지원은 2.8점으로 리그 규정이닝 투수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도 두 차례 등판해 1승과 1번의 노디시전을 기록했는데 노디시전 경기 역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매 경기 1~2점만 내줘도 패전 위기에 몰린다는 부담감은 투구 하나하나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게 만들고, 결정적인 순간 실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김광현이 자랑하는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두산의 중심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겠지만, 한두 점의 실점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그 실점이 곧 패배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이 SSG의 가장 큰 고민이다. 




- SSG 타선


SSG 타선은 최정, 한유섬 등 강력한 홈런 타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 팀 전체적인 공격력의 꾸준함은 떨어진다. 특히 장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타선 구성은 기복이 커졌을 때는 위력이 반감될 수 있다. 결국 구위가 좋은 곽빈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뽑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빠른볼에 대한 타이밍을 쉽게 맞추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SSG는 김광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최소한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고, 이를 불펜이 지켜내는 저득점 양상의 승리를 노려야 한다.




- 두산 투수


우완 파워피처 곽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그의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7일 창원 NC전에서 5.1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지만 , 이 부진은 특정 구장에서 유독 약했던 그의 개인적인 징크스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오히려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는 모두 호투를 펼쳤으며 득점지원을 받지 못했을 뿐 6이닝 무실점, 7이닝 3실점(1자책)의 기대했던 모습을 보였다. 최고 155km/h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2024시즌 리그 최고 구종 가치를 자랑했던 커브의 조합은 , 그가 컨디션 좋은 날에는 어떤 타선도 제압할 수 있는 위력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SSG 타선이 최근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곽빈이 초반 제구만 안정적으로 가져간다면 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대해 볼 만하다.




- 두산 타선


두산 타선은 시즌 내내 기복이 심했지만, 최근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 휴식기 직전 롯데와의 시리즈에서는 8득점, 9득점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양의지, 김재환 등 베테랑 타자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제이크 케이브의 꾸준한 활약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특히 긴 휴식은 부진했던 타자들에게 재정비의 시간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던 타자들에게는 체력을 비축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광현을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득점 지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 결론


곽빈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경기 주도권은 두산에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김광현은 호투하더라도 타선의 득점 지원 없이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가혹한 현실에 또다시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에서는 최근 살아나는 두산의 공격력이 기복 있는 SSG 타선보다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긴 휴식 후 재정비된 두산 타선이 경기 초반 김광현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낸다면, 경기는 두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곽빈이 6이닝을 막아준 뒤, 완벽하게 휴식을 취한 필승조가 남은 3이닝을 책임지는 시나리오가 가장 이상적이다. 언더와 함께 두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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