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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7월 20일 KBO KT위즈 한화이글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5-07-20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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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투수


KT 위즈의 마운드에는 토종 에이스 소형준이 등판한다. 그는 팔꿈치 수술의 여파를 완전히 털어내고 리그 정상급 투수로 완벽히 부활했다. 2025시즌 97.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87,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7월 들어 2일 키움전 7이닝 5탈삼진, 9일 SSG전 승리 등 꾸준한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5강 경쟁을 이끌고 있다. 그의 올 시즌 성공은 단순히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점을 넘어, 한 단계 진화한 구위와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수술 여파로 인해 이닝 제한을 두기로 했지만 한 경기에서의 제한은 없다. 특히 오늘 상대할 한화 타선을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25일 맞대결에서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10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비록 불펜의 동점 허용으로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당시의 압도적인 투구 내용은 한화 타자들에게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볼과 함께 자신의 강점인 낮은 변화구를 통해 최근 장타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도 실점을 최소화 하며 연패를 끊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 KT 타선


반면 KT 타선은 꾸준함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상대가 주로 활용하는 구종에 대한 노림수를 확실하게 가져가며 확률을 높인다. 폭발력은 한화에 미치지 못하지만, 득점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로하스가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안현민이 중심을 잡아주는 중이고 허경민이 뒷받침 해주는 이상적인 구도가 나오고 있다. KT의 전략은 류현진을 상대로 초반에 승부를 보기보다는, 최대한 많은 공을 던지게 해 조기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리고 한화의 불펜을 공략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경기 후반 승기를 잡을 수 있다. 




- 한화 투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내세워 9연승에 도전한다. KBO 복귀 2년 차를 맞은 그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지만, 최근 등판에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노출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6월 29일 SSG전에서는 5이닝 1실점 9탈삼진으로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KT를 상대로는 황재균, 허경민 등 베테랑 선수들의 노림수를 이겨내지 못하고 긴 이닝 소화를 하지 못했다. 이는 최근 등판에서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흐름이기도 한데 결국 류현진의 투구는 명품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제구력이 핵심이다. 하지만 이 제구력이 조금이라도 흔들릴 때 장타 허용률이 높아지는 약점을 보인다. KT 타선은 멜 로하스 주니어, 안현민 등 일발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과 더불어 끈질기게 투수를 괴롭힐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KT 타자들이 류현진을 상대로 초반부터 많은 공을 던지게 하며 투구 수를 늘리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경기 중반 이후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류현진이 5~6이닝을 책임지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이나 투구 수 관리 실패 시 조기 강판될 위험도 존재한다. 




- 한화 타선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단연 한화다. 8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타선이 폭발하며 , 7월 팀 타율 0.298, 득점권 타율 0.30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노시환, 채은성 등 중심 타선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하위 타선까지 응집력을 보이며 이상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야구에서 영원한 상승세는 없으며, 기록적인 타격감은 통계적 회귀 가능성을 내포한다. 특히 오늘 상대할 소형준은 이미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던 경험이 있는 '천적' 투수이기에, 뜨거웠던 한화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을 가능성이 높다. 리베라토가 상위 타선에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상대 타선의 활약이 먼저 나오기 시작한다면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 결론


KT가 소형준의 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한화의 타선을 잠재우고 시리즈 스윕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와 마찬가지로 필승조가 여유롭게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져간 상태에서 경기 후반으로 이어간다면 불펜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고 근소한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심 타선에서 안현민과 함께 로하스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장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꼐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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