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티비 채팅방
전체 메뉴
[헐크티비] 7월 20일 MLB LA다저스 밀워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5-07-19 22:2




선발 투수 분석

이번 매치업은 베테랑 에이스와 부상에서 돌아온 영건의 흥미로운 대결로 요약된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2025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6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7월 들어서는 3번의 등판에서 1.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투구를 선보였고, 직전 등판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6.2이닝 1실점 7탈삼진으로 승리를 챙겼다.


그는 평균 95마일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구사율 57%)을 중심으로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섞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과거 패스트볼 의존도가 높았던 투수에서 완벽한 선발 투수로 진화했다.


하지만 그의 눈부신 성적 이면에는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그의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은  3.55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거의 1점 가까이 높아 어느 정도 수비와 운의 도움을 받았음을 시사한다.


또한, 분석에 따르면 그의 패스트볼은 과거에 비해 익스텐션과 수직 무브먼트가 감소하며 CSW%(Called Strikes + Whiffs)가 하락하고 하드 컨택 허용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페랄타가 압도적인 구위보다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볼 배합으로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다저스의 지능적인 타선을 상대로는 약점이 될 수 있다. 




반면, LA 다저스의 에밋 시핸은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이후 3경기(선발 2)에서 13.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4.1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평균 96.1마일의 '폭발적인 생동감'을 지닌 포심 패스트볼과 88.2마일의 슬라이더다.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리그 최상급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슬라이더는 극단적인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춘 '벌레 잡이(worm killer)'로 묘사된다.


이 두 구종의 조합은 이론적으로 에이스급 선발 투수의 프로필에 부합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시핸에게 유리한 점은 그의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의 약점이 상대 팀의 약점과 맞물린다는 것이다.


그의 패스트볼은 다소 뜬공을 많이 허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 상대인 밀워키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23위에 머물러 있는 팀으로, 장타력보다는 콘택트와 주루에 강점을 보인다.


따라서 시핸은 장타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의 최고 구종으로 밀워키 타선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불펜 안정성 분석

7월의 흐름만 놓고 볼 때, 두 팀의 불펜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다저스 불펜은 현재 '붕괴' 상태에 가깝다.


팀 평균자책점은 4.29로 리그 23위까지 추락했으며 , 7월 들어 치른 경기에서 1-18, 4-6, 1-5, 7-8 등 불펜이 무너지며 패배한 경기가 속출했다.


특히 거액을 들여 영입한 마무리 태너 스캇은 내셔널리그 최다인 7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 중이고, 커비 예이츠 역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서 벤 카스파리우스, 저스틴 로블스키 같은 경험이 부족한 투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개인의 부진을 넘어, 투수 운용 시스템 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으며, 경기 후반 다저스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밀워키 불펜은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딛고 리그 최상급의 안정감을 되찾았다.


팀 평균자책점은 3.67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며, 최근 7연승 기간 동안 3-1, 3-2, 6-5 등 접전을 지켜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5월 말 합류한 멀티 이닝 릴리버 애런 애쉬비(ERA 1.66)와 DL 홀(ERA 2.38)이 있다.


이들이 5~7회를 책임져주면서 올스타에 선정된 트레버 메길과 같은 필승조 자원들이 가장 중요한 8, 9회에 집중 투입될 수 있는 이상적인 구조가 만들어졌다.


이는 단순히 좋은 투수를 더한 것을 넘어, 현대 야구의 트렌드에 맞춰 불펜 시스템을 재설계한 결과물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안정성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혼란스러운 다저스 불펜을 상대로 결정적인 전술적 우위를 제공할 것이다. 




타격 흐름 분석

최근 5경기 타격 흐름에서 밀워키는 완벽한 상승세를, 다저스는 깊은 침체를 겪고 있다. 밀워키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5.6득점을 올리며 팀 타율 .273, 출루율 .357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 평균 득점(4.76)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밀워키의 공격력은 홈런(리그 23위)이나 장타율(리그 22위)에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리그 최상위권의 볼넷/삼진 비율과 높은 출루율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스몰볼'에 기반한다.


최근의 득점력 폭발은 이러한 팀 컬러가 최고 효율로 발현되고 있음을 증명하며, 이는 홈런이라는 고변수적 요소에 의존하지 않기에 꾸준함을 담보한다. 




반면, 다저스는 리그 전체 득점 1위(경기당 5.34) 팀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7득점(경기당 3.4)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다저스의 공격은 리그 2위의 홈런과 1위의 순수 장타율(ISO)에서 알 수 있듯, 철저히 장타에 의존하는 '빅볼' 스타일이다.


이는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득점도 없다"는 분석으로 이어질 만큼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는 약점을 드러낸다.


여기에 팀의 핵심 타자인 무키 베츠가 커리어 최악의 시즌(OPS.696)을 보내고 있는 점도 팀 전체의 침체에 기름을 붓고 있다.


쇼헤이 오타니,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등 강력한 타자들이 즐비하지만, 팀 전체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이를 타개할 다양한 공격 옵션의 부재는 이 막강한 타선의 역설적인 취약점이다. 




총평

다저스는 시즌 전체의 성적과 홈 이점을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경기를 시작하지만, 최근의 흐름과 세부적인 매치업을 고려할 때 승부의 추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밀워키는 7연승의 압도적인 기세와 함께 최근 다저스를 상대로 거둔 연승의 기억이라는 심리적 우위까지 안고 있다.


반면 다저스는 주축 타자의 부진과 신뢰를 잃은 불펜이라는 명확한 문제점을 안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이처럼 상반된 팀 분위기와 모멘텀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다.


선발 매치업은 겉보기와 달리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가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승패는 불펜의 안정성에서 갈릴 것이다.


밀워키는 체계적으로 구축된 불펜을 통해 리드를 지키거나 접전을 승리로 이끌 능력을 증명해왔다.


반대로 다저스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한 불펜 때문에 경기 내내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이다.


8.5점이라는 기준점은 양 팀 에이스급 선발의 이름값에 비해 다소 높아 보인다.




추천 팁 : 밀워키 승





* 무성의한 댓글 및 같은 내용 도배시 포인트 몰수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