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 아렌(6승 4패 2.3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8.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리는 역시 교류전을 벗어나자마자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은 모습이다. 홈 경기 강점도 있고 치바 롯데 상대로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타지마 다이키는 3이닝 9안타 5실점. 야마모토 다이토를 막지 못한게 너무나도 컸다. 이후 불펜이 5이닝은 잘 버텼지만 9회초 등판한 곤다가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완전히 끝나버렸다. 불펜은 한 번 정비가 필요할듯. 새먼즈 상대로 터진 조던 디아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팀의 총 안타는 겨우 3개. 1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다. 역시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오지마 카즈야(2승 5패 3.5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지마는 역시 교류전에 약한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바 있다. 최근 원정 투구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오릭스 상대 시즌 첫 등판이라는 점이 강점이자 약점이 될수 있다. 새먼즈는 5이닝 3안타 2실점. 디아스 상대로 허용한 2점 홈런을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완승을 마무리. 그러나 이런 경기까지 승리조를 동원시키는건 조금 그렇다. 타지마와 곤다를 공략하면서 15안타 8득점. 이틀 연속 다득점을 해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혼자서 2홈런 3안타 3타점을 올린 야마모토 다이토는 그야말로 좌완 투수 킬러임을 증명하는 중. 역시 테이블 세터가 잘해주면 팀 타선도 살아난다.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이번 시리즈의 포인트는 치바 롯데의 타격이 상당히 매섭다는것. 그러나 미야기-타지마 이후의 쿠리는 그 스타일 때문에라도 상당히 공략이 어렵다. 물론 오지마는 낮 경기에 강점이 있고 홋토못토에서의 좌완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번 시즌 오지마는 클러치 경기에 약점을 많이 드러내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