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투수
KIA의 좌완 베테랑 양현종은 올 시즌 14경기 71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꾸준한 퀄리티스타트 수준의 결과를 내며 이전과 대비해 기복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그의 주무기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슬라이더와 커브도 섞어 던지나 지난해보다 구위가 크게 올라오지 않아 실점이 잦은 편입니다. 특히 SSG를 상대로는 올해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2패 ERA 6.32로 고전했는데, 낮은 패스트볼 구속과 변화구의 제구 난조로 SSG 타자들에게 장타를 허용한 바 있습니다. 본인도 “직구∙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를 섞는다”고 밝혔으나, SSG전 성적이 좋지 않은 만큼 다시 한 번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현종은 이번 등판에서 5~6이닝 버티기를 목표로 하되, 빌드업 된 투구 내용이 과거만큼 신뢰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 KIA 타선
최근 KIA 타선은 출루율과 타격 모두 준수한 편입니다. 팀 OPS는 리그 중위권에 해당하며, 특히 장타력이 상당해 주축 선수들이 빠져있음에도 이번 시즌 팀 홈런이 상위권 수준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도 꾸준히 안타를 뽑으며 득점 기회는 만들어 왔는데, 7월 1일 SSG전에서는 9안타 3득점으로 승리했습니다. 출루율도 준수해 양팀 타선 중 더 좋은 편이고, 득점권 타율과 득점력도 중상위권입니다. 다만 타선의 집중력이 기복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SSG전 승리처럼 장타로 대량 득점을 뽑을 수도 있지만, 이번 상대 SSG 선발 문승원은 커브를 앞세워 타이밍을 뺏는 투수여서 맞춰 잡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변화구 공략에 성공하기 시작한다면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문승원은 제구력이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 SSG 투수
복귀전을 자신있는 경기에 나섰으나 이전과 대비해 구위를 발휘하지 못하며 고전했습니다. 투구수를 최대한 채운 상태로 내려갔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그의 최고 구속은 약 142km/h로 극강은 아니지만, 다양한 변화구(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포크볼)를 구사하며 타자를 상대합니다. 특히 커브에 횡적 움직임이 있어 위력적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다만 KBO 타자들은 변화구 대응이 잘 되어 있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부상 전력 공백으로 복귀 후에도 불안정한 제구가 보이는데, 이전 등판에서는 8피안타 5볼넷으로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투구 수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에도 5이닝 내외로 실질적인 투구가 예상되며, 핵심 구종인 체인지업과 커브를 얼마나 정교하게 구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만약 커브의 위력이 빛을 발한다면 KIA 타선을 잠재울 수 있으나, 제구 난조 시 평범한 볼이 장타가 될 위험도 있습니다.
- SSG 타선
전반적인 성적이 리그 하위권으로 전반적인 타격력이 그리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최근 간판타자들이 힘을 발휘하며 긴 타순이 이뤄졌고, 9회와 연장에 집중력이 돋보인 득점이 나왔습니다. 상대 투수 실투를 장타로 연결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홈런 기둥을 세우는 타자가 등장할 수 있으며, KIA 선발 양현종이 SSG 상대로 약점(높은 장타 허용)을 드러낸 바 있어 이를 활용해야 합니다. 득점권 상황에서는 그간 대량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은 경험도 있어 SSG도 찬스에서 집중타를 노릴 것입니다.
- 결론
KIA는 홈 마운드와 꾸준해진 타선 조합으로 최근 상승세입니다. 반면 SSG 선발 문승원은 복귀전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뒤의 불펜 운용을 고려하면 긴 이닝 소화력은 떨어집니다. KIA 양현종은 SSG 타선에 약하다는 기록이 있어 선발전에서는 다소 열세지만, KIA 타선은 이번 시즌 OPS·장타력 모두 SSG보다 높습니다. KIA의 팀 타격력이 SSG보다 우위이고 양현종이 과거 SSG에 약하나 이번에도 버텨줄지가 관건입니다. 반면 SSG는 새로 복귀한 문승원이 투수전에서 실점을 최소화해야 승산이 높습니다. 두 팀의 최근 경기력과 타격 지표를 볼 때, 종합적으로 KIA가 다소 유리한 쪽입니다. 전반기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어 총력전을 펼칠 것이고 이는 KIA가 변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오버와 함께 KIA의 승과 핸승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