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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7월 4일 KBO NC다이노스 SSG랜더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5-07-04 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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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투수


로건 앨런은 시즌 초반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안정된 피칭으로 선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키 190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앨런의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구속이 145㎞ 전후로 빅리그 시절보다는 약간 떨어졌으나, 투심과 싱커 등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괜찮은 편이다. 특히 오프스피드 구종의 가치가 높은 투수로 평가받는데, 올 시즌 결정구로 자주 활용하는 스플리터가 위력적이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앨런의 스플리터 피안타율이 0.100대에 불과했고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으며, KBO 무대에서도 떨어지는 스플리터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적지 않게 끌어내고 있다. 또한 좌타자 상대로는 수평 무브먼트가 큰 스위퍼성 슬라이더를 구사해 헛스윙을 유도한다. 앞선 등판에서 앨런은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기록하며 총 1실점을 기록했고 자책점이 없었다. 다만 볼넷 허용이 가끔씩 많은 것이 흠인데, SSG 타선이 인내심 있게 끈질긴 승부를 걸면 투구 수가 빨리 늘어날 수 있다. 상대가 올 시즌 타격 침체를 겪는 SSG라는 점에서 초반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자기 페이스로 끌고 갈 필요가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변화구 제구력이 잡히지 않았던 흐름이었다.




- NC 타선


최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경기 후반 몰아치는 뒷심이 인상적이다. 며칠 전 두산전에서는 8회말에만 대거 득점을 올려 10-9 역전승을 거두는 등 타격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팀 장타율도 상승세인데, 박건우와 손아섭 등 베테랑 교타자들이 꾸준히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이상적인 흐름을 만들고 있다. 또한 김주원이 상위 타선에서 정교한 컨택을 통해 안정감을 보여주는 중이고 김휘집이 강한 근성으로 하위 타선에서 변수를 만들어주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 상대 선발이 SSG의 우완 에이스 앤더슨이기 때문에 NC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 예상된다. 리그 최고 수준의 탈삼진 능력을 보이는 앤더슨에게 얼마나 공략을 펼칠지가 관건이며, 초반에 득점권 기회를 살려놓지 못하면 앤더슨이 내려간 이후에도 SSG 불펜에 고전할 수 있다. 그래도 NC 타선은 최근 분위기가 좋아서 1~9번 타순 고른 활약이 이어지고 있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여 언제든 빅이닝을 만들 잠재력이 있다.




- SSG 투수


드류 앤더슨은 올 시즌 리그 정상급 성적을 내고 있는 우완 투수다. 현재까지 평균자책 1위 경쟁을 펼칠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고 155㎞까지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에 더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도 능숙하다. 특히 큰 각으로 휘어지는 커브는 빅리그에서도 통했던 주무기로, KBO 무대에서 헛스윙률 37% 이상의 결정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등판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5.2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는데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것도 있지만 한 순간에 제구력이 흔들린 것이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탈삼진 능력은 리그 최상위로, 경기당 평균 탈삼진이 8개를 넘고 현재 128탈삼진으로 이 부문 2위를 달리는 중이다. NC 타자로서는 앤더슨의 높은 탈삼진 능력과 날카로운 제구가 큰 부담인데, 특히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 일찍부터 유리한 볼카운트를 쌓는 앤더슨을 공략하려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둘러볼 필요가 있다.




- SSG 타선


이전과 대비해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년처럼 화끈한 장타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득점권 타율 0.245로 리그 최하위권에 그치는 등 주요 공격 지표가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주축 타자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팀 득점이 주춤했는데, 최근 한유섬과 에레디아 등 중심타자들이 살아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빠진 이후 페이스를 찾지 못했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최근 5경기 타율 4할대의 맹타를 휘두르며 이전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팀 OPS도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나머지 타선의 지원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하위타선 생산력이 떨어진다. SSG는 장타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능력은 여전해서 팀 홈런은 리그 상위권이지만, 문제는 주자가 있을 때 연결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앨런의 낯선 공에 초반 타자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SSG 타선이 초반에 득점을 뽑지 못하고 끌려간다면 최근 팀 타격 분위기를 볼 때 후반 뒤집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빠른 주루 플레이와 작전 수행으로 적은 기회도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 결론


선발 투수 매치업은 리그 최상위급 평균자책점을 자랑하는 앤더슨 쪽에 무게가 실린다. NC 앨런도 충분히 좋은 투수지만 탈삼진 능력이나 경험 면에서 앤더슨이 앞선다. 다만 팀 타격 컨디션은 NC가 더 좋고 SSG는 공격력이 저조하다는 점이 변수다. NC는 홈에서 타선의 힘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깨뜨릴 수 있는 반면, SSG는 에이스 앤더슨이 버티고 있더라도 득점 지원이 부족하면 고전할 수 있다. 이 경기는 초반 1~2점 차의 투수전 양상 속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승부는 불펜 싸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먼저 흐름을 가져가는 팀이 그대로 승리를 지킬 것이다. 언더와 함께 NC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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