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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6월 26일 KBO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5-06-26 06:0



가라비토가 첫 선을 보인다. 평균 150km를 넘나드는 강력한 직구를 주무기로 하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간간이 섞어 던지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빠른 공의 위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다. 투구수를 많게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투구 패턴이 이어진다면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이는 불안정한 불펜 투수들이 변수를 내줄 가능성을 높인다. 지난 경기에서는 일찍이 분위기를 잡으며 변수를 내주지 않았지만 최근 필승조들은 접전 상황에서 꾸준하게 장타를 내주며 고전해왔다. 중심 타선의 활약과 함께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실책이 연이어 나오며 편하게 경기를 잡아낼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비교적 자신있는 문동주를 상대하기 때문에 지난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려 할 것이다. 다만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낮은 변화구에 고전했고 상위 타선이 활약하더라도 빠른볼엔 열세가 있는 박병호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지난 경기와 대비해 어려운 싸움이 될 수 있다.



문동주가 아직 아쉬운 요소들이 많지만 여전히 강한 구위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비교적 자신이 있는 삼성 타선을 상대하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승부를 통해 주도권을 잡고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커브, 슬라이더를 통해 타이밍을 뺏고 있으며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상대의 노림수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지난 경기와 대비해 삼성의 중심 타선에게 정타를 쉽게 내주지 않으며 필승조가 나설 흐름을 만들 것이다. 어려운 상황속 김기중이 3.1이닝을 투구해준 것은 이번 경기 마운드 운영에 큰 숨통을 트이게 해준 요소다.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채은성이 장타를 기록했고 경기 막바지엔 정타도 더러 나왔다. 첫 상대하는 가라비토가 어색할 수 있겠지만 이와 같은 유형이 익숙한 리베라토와 함께 문현빈, 이진영 등이 다시금 활약하기 시작하며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야수들이 수비에서의 집중력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며 긴 휴식으로 인해 떨어진 타격감도 조금은 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긴 휴식이 한화에게 오히려 독이됐다. 하지만 이를 빠르게 끊어낼 수 있을 것이다. 선발 맞대결에서 한화가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고 접전 상황에서 불펜 싸움으로 간다면 경기 후반 강세는 한화가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작은 변수 하나가 판도를 가를 것이다. 오버와 함께 한화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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