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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6월 27일 KBO NC다이노스 두산베어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5-06-27 11:0




- NC 투수


신민혁은 현재 커리어 최고의 정점에 서 있다. 직전 등판인 6월 19일 LG전에서 7이닝 무실점 7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로 364일 만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특히 이날 투구는 2020년 데뷔 후 LG를 상대로 거둔 개인 통산 첫 승리로, 심리적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강점은 143km/h 수준의 평범한 구속이 아닌, 리그 최상급 구종 가치를 자랑하는 체인지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커터의 정교한 조합에 있다. LG전에서 91개의 투구 중 체인지업을 49구나 구사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뺏는 모습은 그의 현재 컨디션을 증명한다. 그리고 2025시즌 유일한 두산전 등판이었던 5월 10일 경기에서도 6이닝 8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최근 자신감이 다시금 올라가고 있는 체인지업을 활용한 낮은 높이에서의 승부를 통해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을 것이다.




- NC 타선


NC는 팀 홈런과 장타율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맷 데이비슨, 김형준 등 한 방을 갖춘 타자들이 공격을 주도한다. 출루율 또한 리그 4위(.342)로 준수해 득점 기회 자체는 꾸준히 만들어낸다. 하지만 고질적인 득점권 타율 부재가 발목을 잡는다. 기회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득점권 타율은 비교적 낮다. 이로인해 대량 득점 경기와 빈공 경기의 편차가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9회말 만루 찬스에서 중심 타선이 해결하지 못했다. 곽빈을 상대로도 노림수를 통해 많은 정타를 기록할 수 있겠지만 결국 해결능력이 문제다.




- 두산 투수


곽빈은 부상 복귀 후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파워 피처다. 최근 2연승을 거뒀으나, 6월 15일 키움전 7.2이닝 무사사구 2실점 호투와 21일 LG전 6이닝 4실점의 기복 있는 모습이 공존한다. 최고 155km/h의 강속구와 명품 커브가 주무기이며, 최근 팔 스윙을 줄이는 투구폼 교정으로 제구가 안정된 것이 가장 큰 호재다. 다만 빠른볼 위주의 피칭을 가져갔을 때 NC의 중심 타선을 쉽게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구 활용도를 높혀야 하고 이는 곽빈이 기복을 보였을 때의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영하, 박치국 등 주축 불펜 투수들의 기복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불펜 또한 경기 후반 변수를 높인다.




- 두산 타선


두산 타선도 상대와 마찬가지의 흐름이다. 최근 팀 타율과 출루율은 NC와 대동소이하며, 양의지와 김재환 같은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그러나 두산 역시 득점권에서의 해결사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의지가 해결하지 못하면 득점 루트를 쉽게 형성하지 못하고 득점권 기회를 무산시키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민혁을 상대로 실투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과 노림수로 중심 타선이 활약할 수 있으나 결국엔 하위 타선으로 갔을 때 얼마나 정교한 컨택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 결론


최종적으로 NC 다이노스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한다. 선발 싸움에서 앞서는 NC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불안한 불펜이 가동되기 전 승기를 굳힐 가능성이 더 높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의 능력과 타선의 기복을 고려할 때, 한 팀이 일방적으로 무너지기보다는 6회까지 저득점 양상이 이어질 확률이 높다. 언더와 함께 NC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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