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선발 야마자키 이오리는 이번 시즌 내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리그 최저 방어율(1.34)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이고, 마지막 경기에선 비교적 고전했지만 최근 등판들의 내용을 보면 7~8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 또는 1실점 경기로 팀을 지켜줬다. 그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 이상 나오며, 슬라이더·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로 타자들을 잘 제압한다. 특히 그의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는 상대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효과가 높아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요코하마 타선도 변화구엔 비교적 고전하고 있기에 야마자키의 완급조절 능력과 제구력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 타선은 시즌 초중반까지 꾸준히 득점해 왔으며, 중장거리 타자들이 포진해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팀 득점 생산력이 안정적이며, 홈런과 적시타를 통해 경기를 뒤집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6월 셋째 주에도 경기당 4~5점을 올리며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특히 상대 선발의 구질에 따라 치고 나갈 타이밍을 잘 포착하는 노련함이 돋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만날 요코하마 선발 케이도 ‘요미우리 타선이 많은 득점을 올릴 것’이라고 경계할 만큼, 상대 타선의 위력은 여전한 편이다.
케이의 가장 큰 강점은 좌완 특유의 크로스 파이어와 슬라이더 조합인데,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 몸쪽으로 휘어들어가는 슬라이더의 위력은 매우 뛰어나다. 이번 경기에서도 케이는 주력인 직구와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요미우리의 강타자들을 상대할 계획이다. 시즌 초반 다소 제구 난조를 겪었으나, 최근 등판을 거듭하면서 제구력이 점점 더 안정되고 있으며, 특히 빠른 템포의 피칭 스타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 타선은 파워는 강하지만, 직구와 슬라이더 같은 구종에 대한 헛스윙 비율이 높아 케이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코하마 타선 역시 시즌 내내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요미우리전에는 아직 대량 득점은 없지만, 초반부터 찬스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한편, 요코하마 선발 케이는 최근 “요미우리 투수 야마자키를 매우 좋은 투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중에서도 우리 타자들이 많은 득점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그의 속구와 슬라이더 조합은 강타선 상대로도 위협적이기 때문에, 요미우리 타선은 케이의 제구에 주의해야 한다.
요미우리의 승리가 예상된다. 케이는 매우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최근 제구 난조로 인한 부담이 있다. 그리고 에이스 야마자키가 꾸준히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어, 상대적인 부담이 크다. 반면 요미우리 타선은 주축 선수들의 장타와 함께 접전 상황에서 더 많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양 팀 최근 경기 흐름과 상대 전적을 종합하면 요미우리의 투타 균형이 한 수 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언더와 함께 요미우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