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선발격으로 홍민기가 나선다. 불펜으로 2차례 나선 기록이 있고 선발 수업을 크게 받지는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너 형식으로 나설 가능성이 큰데 140km 중후반대의 빠른볼을 지녔지만 슬라이더를 제외한 구종의 완성도가 떨어져있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기 어려울 것이고 장타를 허용하며 초반부터 많은 실점이 이어질 수 있다. 불펜 투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나 원하는 구도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와이스를 상대로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했다. 올 시즌 내내 와이스의 스위퍼를 쉽게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구위가 부족한 엄상백을 상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력이 더 크게 올라갈 수 있다. 다만 지난 맞대결들에서 체인지업을 쉽게 공략하지 못하며 고전했던 기억은 있다. 빠른볼에 대한 적응은 가져갈 수 있어도 하위 타선이 변화구 대처를 하지 못한다면 지난경기와 마찬가지로 산발적인 안타만 이어질 수 있다.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과 함께 응집력이 필요하다.
엄상백이 복귀후 눈에 띄는 성과는 만들지 못했어도 팀의 운영은 가능한 수준은 이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빠른볼 구위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조금씩 본연의 강점인 체인지업과 함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적극적인 승부를 들어갈 수 있을 것이고 카운트 주도권 싸움을 주도할 수 있으니 여유롭게 나설 수 있는 필승조와 함께 마운드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안치홍이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다. 문현빈이 중심 타선에서 꾸준한 출루와 역할을 해주고 있어 상위 타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해주는 선수가 있으면 시너지가 나온다. 이원석이 컨택은 부족하더라도 빠른발과 함께 끈질긴 모습으로 출루를 만들어주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경험이 적은 홍민기를 상대로도 선구안과 함께 실투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중심 타선이 득점 루트를 형성하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 맞대결에서 엄상백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고 타선에서도 한화의 중심 타선이 먼저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한화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