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틱스는 JP 시어스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시어스는 시즌 5승 5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 중이며, 원정에서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홈 경기에서는 불안한 면모를 자주 드러낸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불펜에서는 미치 스펜스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흐름을 만들었고, 이어 등판한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진의 3이닝 무실점은 매우 인상적인 투구였습니다. 타선에서는 닉 커츠의 끝내기 2점 홈런이 결정적이었으며, 전체 득점을 홈런으로 해결하는 특유의 스타일이 이번 경기에서도 재현될 수 있습니다.
휴스턴은 제이슨 알렉산더가 선발로 나서며 메이저 복귀전을 치릅니다. 과거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4경기 평균자책점 18.00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지만, 휴스턴 이적 후에는 상황이 조금 나아진 상태입니다. 이번 선발 등판은 친정팀에 대한 이해도를 무기로 삼은 전략적인 카드입니다. 불펜에서는 라이언 구스토가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고, 이어서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9회말 브라이언 어브레아유가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를 안았습니다. 타선에서는 호세 알투베가 1회초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엔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쉬운 공격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침묵은 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선발 투수 모두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타격전 양상이 나올 수 있는 흐름입니다. 특히 애슬레틱스는 홈에서 시어스가 약한 점, 휴스턴은 알렉산더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성과 후반 집중력에서는 휴스턴이 우위에 있으며, 좌완 시어스를 상대로 우타 중심 타선이 힘을 낼 수 있는 점은 기대 요인입니다. 알렉산더가 큰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후반 불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휴스턴이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