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화이트(4승 1패 2.7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화이트는 한국 입성 이후 가장 좋지 않은 투구를 해낸바 있다. 일단 홈 경기 투구 자체는 위력적인 투수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야간 경기에서 피홈런이 많다는 문제가 변수가 될수 있다. 난적 최원태 상대로 4점. 1차전의 후라도에 이어 2차전의 최원태까지 무너뜨렸다는건 이제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레벨로 SSG의 타선이 힘을 내고 있다는 이야기다. 역시 에레디아의 복귀는 큰 힘이 되고 있는 중.
이승현(1승 6패 5.7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LG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승현은 2경기 부진 후 호투라는 희한한 패턴이 나오는 중이다. 5월 1일 SSG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김건우 상대로 철저하게 막히면서 무득점. 8회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하다가 9회초 터진 강민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뭔가 한박자씩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온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후라도는 무너질수 있었다. 그러나 최원태까지 무너진건 삼성에겐 정말로 치명적인 타격이었다. 연승이 끊긴 이후 팀 전체의 집중력도 끊어져버린듯한 느낌이 강한 편.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화이트는 화이트고 살아난 SSG 타선이라면 충분히 이승현을 공략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