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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5월 18일 EPL 웨스트햄 노팅엄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5-05-18 06:1



포인트#1 - 더블 제로톱

확실히 포터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들 중에서는 트렌디하긴 하다. 지난 경기에서 맨유 상대로 더블 제로톱을 시도했다. 발밑이 약한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 3명을 올리지 않고 수비진 근처에 붙이면서 볼 관리를 안정적으로 해냈고, 쿠두스와 보웬이 사이드에 붙어서 풀백들을 지원하면서 맨유의 압박을 풀어냈다. 투톱이 윙백들과 붙어서 압박하고 찬스를 만들면서, 맨유 수비진의 실수를 유도하며 2골을 터뜨렸다. 

포인트#2 - 밀집 수비 대응법은 아니다

맨유를 잡았지만, 이 방법은 수비를 두텁게 하는 팀을 상대로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상대가 공간을 내줘야 더블 제로톱의 강점이 빛날 수 있는데, 웨스트햄은 정통 공격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 위해서는 중거리 슈팅이 필요할 것이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내내 감독 유무와 별개로 저조한 박스 타격 능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당 1.2골에 그쳤다. 노팅엄과 같은 유형의 팀은 웨스트햄이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니다. 



포인트#1 - 자멸

역사적인 순간을 스스로 망쳐버렸다. 노팅엄은 지난 7경기에서 1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수비를 보였던 노팅엄이 마지막에 무너졌다. 노팅엄은 4월 2일 맨유전을 끝으로, 리그 7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강등이 확정된 레스터를 상대로도 2골을 내주며 최악이었다. 선제 실점으로 끌려가게 되었고, 역전 이후 또 다시 동점을 허용하면서 수비진의 컨디션이 매우 불안했다. 심지어 핵심 수비수 무리요의 부상으로 수비 퍼포먼스의 회복은 불가능해졌다. 

포인트#2 - 이기는 축구는 못해요

노팅엄은 참 특별한 팀이다. 누누 산투 감독이 고전적인 형태의 4-2-3-1 전술을 사용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경쟁했기 때문이다. 노팅엄은 평균 점유율 40%에 불과한 팀이다. 문제는 이기는 축구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점유율을 높이면 오히려 승률이 떨어진다. 경기를 주도하지 않아야 승리하는 팀인데,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되기에 주도권 싸움을 해야 된다. 지공에서 크리스 우드가 박스를 타격하는 능력이 우수하지만, 본인들에게 익숙한 전술이 아니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노팅엄은 순위 경쟁에 어울리는 팀이 아니다. 순위 경쟁을 하는 팀들이 제대로 붙는 이 상황에서 노팅엄과 같이 수비 스탠스로 버티는 유형의 팀들은 밀릴 수밖에 없다. 노팅엄은 웨스트햄 상대로 수비 공간을 내주게 되며, 웨스트햄은 더블 제로톱 전술의 성공적 경험을 반복하며, 노팅엄을 곤란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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