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네스
포인트#1 - 라바의 복귀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기회,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잔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경기다. 그리고 라바가 선발로 복귀하면서 지로나의 골문을 노린다. 라바는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이자, 최다 도움 선수, 그리고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팀의 핵심이자 공격의 본체다. 지난 마요르카전은 라바가 빠지면서 중앙에서 찬스를 만들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는 달라질 것이다.
포인트#2 - 후반을 놀려라
최근 활약은 굉장히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후안 크루즈나 무니르 같은 역습 상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 존재한다. 레가네스는 최근 포백으로 전환하면서, 이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는데, 지로나가 최근 에너지 레벨과 기동력에서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다. 후반에 조커로 출전해야 될 것이다.
지로나
포인트#1 - 때를 놓치다
진작 감독을 바꿨어야 했다. 그리고 더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어야 했다. 재정난이라는 핑계를 댈 수 있지만, 지난 시즌 선수 판매로 많은 자금을 모았고, 또 후반기에 미첼 감독 대신 다른 감독을 영입했다면, 충분히 빠르게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는 팀이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팀은 이제 강등권 추락 직전까지 와버렸다.
포인트#2 - 점유율 축구의 한계
레알과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팀이고, 미첼 감독은 위기에서도 본인의 철학을 굽히지 않는다. 하지만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가 없고, 메짤라 및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오는 선수들도 득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겔 구티에레즈를 올리는 대가로 역습에는 취약하다. 골을 넣지 못하는 점유율 축구는 가장 약점이 많은 전술이다.
지로나의 축구가 가장 불안하다. 테크니션이라고 할만한 선수가 많지 않은데, 점유율 축구를 하면서 풀백들 올리며 역습에 자주 털리고, 미드필더들의 전체적인 폼 저하로 후방 빌드업도 불안하다. 후방에서 정말 많은 실수가 발생하는데 라인을 높게 유지한다. 한 방 있는 레가네스가 기적을 만들며 승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