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6위)는 3-4-3 전형을 기반으로 빠른 전개와 전방 압박을 시도하지만, 디발라의 부상으로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브비크가 활약하고 있고 펠레그리니와 엘 샤라위의 측면 연계도 일정 수준 이상이지만, 살레마키어스의 징계 이탈과 윙백 부상으로 측면 깊이가 부족하다. 전체적인 공격 전개는 빠르지만, 마무리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며 실점 이후 반전 능력도 제한적이다.
유벤투스(5위)는 블라호비치와 일디즈의 2선 연계가 활발하며, 코프메이너르스가 중원에서 탈압박과 전방 투입을 동시에 수행해 전술 완성도가 높다. 비록 더글라스 루이즈와 밀리크가 빠졌지만, 전개와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는 큰 영향이 없는 상태다. 최근 경기에서 라인 간 거리 조절과 수비 커버가 안정화되고 있어, 한두 번의 기회만으로도 충분히 승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AS로마는 빠른 전개는 가능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려줄 디발라의 부재가 너무도 뼈아프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 중심으로 마무리 싸움에서 앞서고 있으며, 조직적인 수비와 중원 압박에서도 로마보다 우세한 구조를 보인다. 전체적인 흐름과 구성상, 유벤투스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끝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