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튼이 이전과 대비해서 존재감이 줄어든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오브라이언트의 활약 또한 인상적이었는데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고메즈 등이 시너지를 낸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새로 영입한 김종규가 3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과 같은 흐름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포스트에서의 열세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버튼이 브레이크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움직임을 통해 리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전방에서부터의 강한 압박 수비가 눈에 띄고 있는데 백코트의 활약이 밀리지 않는 구도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득점 싸움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가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옥존이 결장했지만 박무빈 - 김국찬의 활약과 더불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연패가 길어지지 않는 것이 다행인 요소다. 무엇보다 이대헌이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것 또한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외곽에서의 활약까지 보여줬다. 무엇보다 프림 - 숀 롱이 상대를 완전하게 압도하지는 못하더라도 제공권을 뺏기지 않으며 외인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은 것이 눈에 띈다. 많은 점수 차이를 허용한 상황에서도 스코어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보니 역전에 성공하는 모습은 현대모비스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준 요소다. 하지만 지난 맞대결들에서 정관장을 상대로는 비교적 고전해왔다. 무엇보다 포스트에서의 강세를 이어가더라도 이를 득점으로 쉽게 이어가지 못했는데 프림 - 숀 롱이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구도를 가져가는 것은 비교적 없었고 정관장을 상대로도 그래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선 옥존의 공백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고 변수를 노릴 요소가 줄어들 것이다.
안양 정관장이 지난 맞대결들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많은 변수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포스트에서의 경쟁력은 밀리지 않을 수 있지만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정관장의 앞선 라인에서의 압박과 함께 백코트 싸움이 결국 우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안양 정관장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