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포인트#1 - 분위기 보소?
맨유와 입스위치를 잡고 연승이다. 리그 3연승에 성공하며 조금 기세가 올랐다. 게다가 토트넘이 상성 우위를 통해 맨시티 상대로 홈에서 좋은 성적을 보유했기 때문에, 해볼만한 경기를 넘어서 승리를 노리는 경기다. 게다가 케빈 단소, 제드 스펜스, 마티아스 텔 등 구멍난 포지션을 메우는 신입생 3명이 완벽하진 않아도 팀에 적응했기 때문에, 전반기와 다르게 토트넘이 자신감을 드러낼만한 상황이다.
포인트#2 - 손흥민의 역할 변화
가짜 공격수 역할이 아닌 역습 첨벙과 마무리 전문으로 활약해야 된다. 손흥민은 플레이메이커 및 상대 수비를 끌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본래 마무리 역할을 굉장히 잘 하는 선수이고, 맨시티의 천적이었다. 지난 입스위치전과 마찬가지로 직선적인 움직임을 시도하며 도우미의 역할을 해주는 것 또한 좋다. 워커가 없는 맨시티는 손흥민의 왼쪽을 살릴 수 있는 상대다.
맨시티
포인트#1 - 회복은 없습니다.
니코와 마르무쉬가 합류하면서 뉴캐슬을 4-0으로 털어버렸고, 그 경기를 통해 맨시티의 회복이 기대되었으나, 레알과 리버풀에 연패를 당하며 여전히 변함없이 수비가 불안했다. 니코가 괜찮게 해주지만, 리버풀전을 보면 홀로 3선에서 부담이 큰 것으로 보였고, 마르무쉬도 뉴캐슬전을 제외하면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경기력으로 천적인 토트넘과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포인트#2 - 왼쪽 괜찮아?
리코 루이스나 후사노프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과 대결한다. 순간 속도가 좋고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토트넘은 베테랑 수비수들도 까다롭게 생각하는 선수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우측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의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선수는 워커밖에 없었는데, 워커는 밀란으로 떠났고, 이제 20살에 불과한 두 선수가 손흥민을 막아야 한다.
사고가 많았던 매치업이다. 토트넘은 어떤 감독이 부임해도 맨시티의 천적이었다. 게다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와의 경기라면 공격 성향을 낮추곤 했다. 전술 상성과 이 매치업의 상대성, 그리고 토트넘쪽의 분위기가 더 좋다는 이유로, 이 경기는 맨시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