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조너던 데이비드의 부상을 틈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공중볼 싸움에 강한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팀에 새로운 공격 패턴을 제시한다. 릴은 짧은 패스 기반의 연계를 통해 상대 박스를 조각내는 팀인데, 아크폼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게 되었다. 카벨라와 제그로바가 부상이고, 바커도 출전할 수 없기에, 제네시오 감독은 아크폼과 조너던 데이비드를 잘 녹여야 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직행하는 기적이 발생하면서 여유가 생겼다. 모나코와 다르게 지난 주말 리그 경기 이후 주중 경기 없이 주말 경기를 준비하게 되면서 전술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았고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릴은 2월 초에 홈에서 2경기 연속 충격적인 패배를 맞이했지만, 충격을 완벽하게 털어내면서 렌 원정을 2-0으로 끝냈다.
모나코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스리백을 사용하며 수비를 두텁게 했지만, 3골을 실점하며 불안했다. 게다가 미드필더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2주 연속 주중 경기를 소화하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자카리아와 무스라티가 선발로 복귀하지만, 멘탈적인 리스크도 고려해야 되는 일정이다. 10번 위치에서 경기를 지휘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미나미노는 중앙에서 골로빈의 역할을 맡기에는 온 더 볼에서의 시야나 패싱 능력이 부족하고, 상대의 중앙 부근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사이드 플레이어들의 인버티드 형식으로 풀어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골로빈 없이 3골이나 터뜨렸지만, 중앙을 잘 활용하는 릴과의 중원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골로빈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것이다.
모나코의 팀 컨디션이 좋을 수 없다. 챔스 탈락은 큰 충격으로 다가오며, 한 달 동안 8경기를 거의 로테이션 없이 소화한 모나코는 활동량과 기동력 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후반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할 것이며, 모나코가 평소의 강력한 카운터 어택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밀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