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
상승세 흐름을 그리고 있었지만 어느덧 4연패에 빠졌다. 코번이 포스트에서 활약을 보여주더라도 2옵션 싸움에서 밀리거나 상대가 수비라인을 두텁게 가져갔을 때 외곽에서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이로인해 마음이 급해지며 잦은 턴오버가 나오는 등 하락세 흐름이 이어졌을 때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 SK를 상대하는 이번 경기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서울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던 기억도 있지만 이는 상대가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방심한 덕도 있었다. 또한 이원석의 활약이 크게 작용했었는데 코번이 돌아온 현재 이원석과의 공존은 길게 이어가기 어렵다. 또한 데릭슨이 고전하고 있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을 때도 중반 이후 템포가 크게 떨어진다던지 주도권 싸움을 꾸준하게 끌고가기 어렵다. 변수를 만들기 위해선 오히려 코번의 출전 시간을 상대적으로 줄이고 리드했을 때의 운영처럼 이원석의 활약도를 기대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 서울 SK
10연승 흐름이 끊겼다. 당장 연승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겠지만 일단 연승이 끊긴 이후 다음 상대가 서울 삼성인 것은 서울 SK 입장에선 호재다. 지난 경기에선 외곽에서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며 상대의 수비 라인을 흔들어 놓으려는 모습이었는데 3점 슛 성공률이 크게 낮다보니 리드하지 못했다. 이에 안영준 등의 외곽 지원도 나오지 못했다. 체력적인 부담 등으로 인해 속공이나 트랜지션 등도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고 외인 맞대결에서도 워니가 다시금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초반 접전이 이어지더라도 결국 외곽 싸움에서 변수를 만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스페이싱이나 백업 싸움 등에서 경기 후반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 결론
서울 SK 입장에선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황이었지만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또한 서울 삼성은 다시금 하락세에 빠져있는 중이고 코번이 이전과 대비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서울 삼성이 이전과 대비해 서울 SK에게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접전 상황이 이어졌을 때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외곽에서의 변수를 통해 경기 후반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서울 SK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