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정현이 부상을 당해서 나서지 못했고 이로인해 이재도가 집중 견제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 또한 주축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이를 공략하기 어려웠다. 초반부터 크게 밀렸기 때문에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을 때도 큰 변수를 만들지 못했다. 더군다나 김진유 - 정희재 또한 출전을 장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대비해 공백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이재도가 또 다시 집중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KCC를 상대로한 지난 맞대결에서도 이를 타파하지 못했는데 며칠 사이에 이에 대한 해법을 찾을 가능성은 낮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 보다는 수비에서의 개선점이 필요한데 크게 무너졌던 지난 경기와 대비해 외곽에서부터 압박해 들어가는 견고한 수비 라인을 다시금 갖출 필요가 있다. 카바를 필두로 한 수비 라인 강화를 도모할 것이고 상대의 주축 선수들이 빠진 틈을 활용해 벤치 싸움에서의 우위도 가져가려 할 것이다. 지난 맞대결에선 로테이션 싸움에서 상대가 평소와 대비해 큰 활약을 한 것에 당황했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KCC
평소 백업으로 나서던 이근휘 - 전준범 - 이호현 - 에피스톨라 등이 모두 활약을 보여줬다. 평소에 기대하기 어려웠던 장면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경기의 활약이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 장담하기는 어렵다. 또한 버튼과 서로 불만이 많았었던 것을 해결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관장에서 라렌을 데려오고 버튼을 내줬는데 높이에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데려온 것일테지만 사실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장담하기는 어렵다. 물론 로테이션을 돌 때 체력적인 보충이 될 수는 있겠지만 아이솔레이션 등 극적인 득점 공세를 보여준다던가 수비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결국 윌리엄스 - 이승현이 포스트를 책임져야 할 것인데 지난 경기에서는 3점슛 성공률이 61.%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를 찍었기 때문에 포스트에서의 열세가 있었더라도 크게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주영이 공/수에서 활약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지난 경기와 같이 백업 선수들이 극적으로 높은 야투 성공률을 가능성은 낮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수비 싸움에서 먼저 변수를 내주기 시작하며 리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양 소노가 지난 경기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이다. KCC 입장에선 여전히 주축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고 백업 선수들의 활약을 다시 한 번 기대해야 한다. 라렌의 효과 또한 당장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것이다. 고양 소노가 포스트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며 외곽 싸움에서 다시금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고양 소노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