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
포인트#1 - 사카의 결장
아스날의 핵심 선수 사카가 결장한다. 이번 시즌 내내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사카가 결국 쓰러졌다. 지난 경기가 끝난 이후 목발을 집고 퇴근했던 사카는 2월 중순까지 재활에 돌입한다. 아스날 입장에서 너무 큰 손실이다. 사카의 온 더 볼 능력에 의해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득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외데고르와 사카가 연계하면서 기회를 창출하는 아스날 특유의 공격 패턴이 사라지게 되엇다.
포인트#2 - 제주스
사카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이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제주스다. 이번 시즌 선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지만, 지난 2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제대로 부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줄 것이며, 제주스를 오른쪽에 배치해서 사카의 역할을 맡긴다. 지난 2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출전해서 혼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19/20 시즌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입스위치
포인트#1 - 모르시 결장
팀의 주장 모르시가 결장한다. 팀의 주장이면서 경기를 지휘하는 선수다. 꾸준히 선발 자리를 지켜주면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아스날의 강한 압박을 풀고 공격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선수인데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그를 대체하는 선수는 바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칼빈 필립스다. 하지만 그는 '요크셔주의 피를로'라 불리던 리즈 시즐의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량을 완전히 상실했다.
포인트#2 - 나올 수 있나?
원래 라인 내려서 역습하는 팀이고, 미드필더 싸움이 굉장히 약한 팀이다. 게다가 워낙 수비 실수가 많은 팀이라서 아스날의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필드 플레이어 전원을 본인들의 진영으로 내리면서 역습을 노린다. 모르시까지 빠진 상황에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칼빈 필립스와 카유스테가 선발로 뛰면서 공격 전환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델랍의 고립은 불가피하고, 사이드 전환도 어려울 것이다.
모르시의 결장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사카가 빠진 아스날의 공격진은 팰리스를 상대로 5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입스위치는 중원이 붕괴되면서 아스날의 전방 압박에 완전히 녹아버리게 된다. 모르시는 델랍만큼이나 입스위치에서 중요한 선수이고, 중원 싸움이 불가능한 입스위치는 원정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맞게 될 것이다.